남이 정리해 놓은 것을 볼 때는 쉽게 느껴지지만, 정작 그것을 정리해 보여주는 사람이 그것을 습득하고 이해하고 정리하기까지의 과정과 어려움을 모르는 것이죠. 즉, 자신의 삶에서 그런 것을 직접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일 수록 때마다 남에게 도움을 받아 살면서도 고마움을 깊이 느끼지 못하는 겁니다. 해본 적이 없으니 남 덕분에 그것을 내가 얼마나 편히 취하는 것인지도 모르는 수준인겁니다.
그런 사람을 곁에 두고 살면 삶이 피곤해지고 심한 경우, 자신의 인생에 불행이 찾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