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불쇼 - JMS (메이플, 조성현 PD, 김도형 교수)
컨텐츠 정보
본문
메이플님이 싸워야만 했던 이유가
혹시 있을까요?
제가 안 하면 막을 수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나 아니면 이건 무조건 덮히는 문제라는
생각 때문에 끝까지 공개적으로 이렇게 용기 내서
싸우셨던 거군요.
메이플 님 덕분에 이후에 또
이렇게 피해 사실을 알린 분도 많아지셨죠?
네
그게 굉장히 의미 있지. 교세도 좀 약화됐고.
그러다 보니까는 피해자가 더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던 것 그것이 저는 가장 큰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
최욱 : 사람들은 "나는 저기 안 빠져 "
이렇게 딱 해버린단 말이에요. 그래서 관심을
안 갖는다고. 조금 불편 얘기일 수 있는데 현상이기
때문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바보니까 당했지" 이렇게까지도 이어집니다.
김도형 교수 : 일반인들은 아마 방송 보시면
"어떤 사람이 저런 데에 빠지냐?" 이렇게 가볍게
생각하시는데... 사이비 종교 집단이 사람 포섭하는
그 노하우가 수십 년 축적된 게 있어요. 그래서
그렇게 우습게 보실 일이 절대 아닙니다.
아시겠지만 그 사회적으로 지위가 있는 사람들,
현직 검사가 왜 JMS에 빠져서 범죄까지 저질러
가지고 면직됐잖습니까? 그 사람이 지식이 짧은 게
아니고 경험이 짧은 게 아닌데 그런 사람까지
포섭시킬 정도라면......
저는 다른 것보다도 이 책 얘기를 좀 하고 싶어요.
이 책을 읽고 나서 제가 꼭 다뤘어야 되는 내용인데
제가 학교에서 다루지 못했던 내용들은 이 책에서
참 많이 다뤘다는 생각이 들어서 ...
내용을 보면 참 처참한 이야기들도 많고
하지만 결국에는 사이비 종교라는 것이 왜 빠지고
어떤 일까지 당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빠져나와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이 책 많은 분들이 꼭 보셨으면 좋겠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