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펜션이 다 이렇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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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아이들 교육겸 놀러간 경주
펜션은 시내와 40~50분 정도 거리가 있는 곳이였습니다. 오히려 울산언양이 더 가깝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들 물놀이 하려고 이곳 팰XX 풀빌라로 잡았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퇴실하는데 이상한걸 보았습니다. 펜션안쪽에 계곡 내려가는 곳이 있었습니다. 내려가서 보니까 펜션에서 물이 떨어지고 있었고 그아래는 펌프가 있는데 물을 받는거 같았습니다.(사진참조) 어제 아이들이 물놀이할때 조금 비릿내같은 냄새가 났는데 크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아마 계곡물이라 그런거 같습니다. 씻는건 그렇다치고 식수도 정수기가 있지만 계곡물인거 같습니다. 가시는 분은 꼭 생수 사가시길.....
나오는 길에 슈퍼에서 물어보니깐 이동네 다 계곡물 쓴다고 하더라구요. 지하수는 물이없어서 못쓰고 상수도 공사는 하고 있긴한데 언제 될지도 모르고 된다하더라도 장사하는 사람이 돈주고 물을 쓰지는 않을거라고 ..... 이동네 풀빌라가 많더라구요. 다들 물쓰고 계곡으로 흘려내려보내고 이런거 같은데 이래도 되는건가 싶네요. 이 글을 쓰게된것은 가지 말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래도 알고 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제 글은 참고만 하시고 가족끼리 신중하게 고민하시고 좋은 여행길이 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