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피도주]집더하기 물류탑차의 문닫는 방법[현재진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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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오전 운행중인 차량에서
"초음파센서가 작동하지 않습니다"
라는 경고등이 뜨더군요
현재 약 1년 8개월간 약 12,000km 정도 운행할 정도로 자주 운행하는 차량이 아니다보니 차를 유심히 보지를 않았습니다
그래서, 모르고 있다가 최근 비가 많이 와서 흙탕물등의 이물질이 묻었나 싶어 센서를 닦으러 가봤더니 ...
범퍼가 아닌
본넷
크롬
전면 판넬
등이 찍혀있더군요
제차량을 EV9으로 전면이 상당히 높은편이고 전면패널이 범퍼보다 오목하게 들어가 있는 디자인입니다
와이프는 본인이 부주의로 긁었다며, 자책하였고, 혹시나 해서 블랙박스를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위치상 범퍼쪽이 아닌 상단부의 파손이라 차량의 물피도주가 아닌 벽이라던지 다른 물체에 운전부주의로 파손된건 아닌지라는 폭넓게 생각해보았습니다
자주 운행하는 차량이 아니다보니, 혹시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고용량 인산철 배터리와 4채널 블랙박스등을 설치해두었었습니다
약 8일전 와이프가 "집더하기"에서 장을 보고 주차를 해둔 상태에서 영상의 사고가 발생되었습니다
사운드를 켜뒀으니 들어보시면 차량충돌후 정면 차량의 일행들이 사고인지후
"어이"
하며 소리치는 음성까지 녹음되어 있습니다
EV9의 경우 나름 2중 차음유리에 차체가 두터운편이라 저정도 소리가 녹음될 정도면 상당히 크게 소리치신듯 합니다 (개인적인 제 의견입니다)
이후 녹화분은 없습니다
블랙박스에 대해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주차감시 녹화의 경우, 충격전 10초 충격후 10초의 약 20초 가량의 녹화이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256기가 고용량 메모리를 사용중이었기에 8일전 영상을 확보후 집더하기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방문후 무사고 차량의 파손도 화가 나지만, 집안의 다른일이 있어서 (아마도 몇개월뒤 그 이야기를 작성하게 될수도 있을듯 합니다...) 와이프가 좋은게 좋은거라고 좋게 처리하라 하여 화가 나지만 꾹꾹참고 영상 보여주며 피의차량을 찾아주고 수리를 요청했습니다
집더하기 : 이커머스 차량이라 저희 소관이 아니라 담당 부서에서 확인하여 고객님에게 연락드리고 "보험처리" 해드리겠습니다
맞습니다
물피도주 안들키면 재수 들키면 보험처리...
우리나라 법이 그렇다니 알겠다 했습니다
다음날 이커머스 담당자가 연락이 왔습니다
이커머스 담당자 : 고객님 알려주신 차량번호와 저희 차량이 일치하지 않습니다
차량번호를 다시 부탁드립니다
이게 무슨말인지...
차량이 옆으로 지나가며, 탑차문으로 치고간거라 CCTV 확인해달라고 번호판 확인이 안된다고 집더하기에 간건데 저에게 차량번호를 달랍니다
그래도 좋게 차분하게 설명하고나서 다시 연락주겠다하여, 알겠다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루가 지나서 연락이 없어 연락하니...
황당하게도, 본인 업체차량중 사고낸건 맞지만, 직입?? 차량이라 사고차량의 차주를 찾아서 보험처리를 해야해서 연락을 못했답니다
그리고, 주말이라 월요일 출근후 차주를 찾아서 연락을 해야해서 연락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만약 본인 차량이 가만히 있다가 봉변당해도 주말에는 쉬고, 업무시간에 일처리 하실건지 묻고 싶습니다
집더하기 주차장내에서 사고가 났더라도 그 사업체의 책임은 없이 하청의 책임이 맞는지 묻고 싶습니다
그 하청의 책임자또한 그 개인의 책임인지를 묻고 싶습니다
우리나라 법이 물피도주는 보험처리만 해주면 끝입니다
그러니 더더욱 억울하지만, 그러려니 했지만 이건 아니지 않나요?
집더하기 측에도 이야기 했습니다
실내 주차장에 사람들도 있는데, 제차가 파손이 되어서 그렇지 저희 와이프 혹은 지나가던 행인이 있었다면 대형사고 및 정말 사망사고로도 이어질 정도의 충격입니다
또한 실내 주차장에서 저정도 속도로 주행하는것이 맞을까요?
영상 말미의 쇼핑객의 "어이" 소리 치는것을 못들은것이 정말 맞을까요?
개인의 책임인지 그 운영 주체의 책임인지 묻고 싶습니다
물피도주 : 일단 도망가고, 안잡히면 재수, 잡히면 몰랐다 보험처리
법이 바뀌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