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30 320D 단기간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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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0 320D 단기간 시승기
친한 형님께서 빌려주신 320D를 빌리면서 느낀
단기간 시승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아반떼 중고차 살 돈으로 살 수 있는 320D
충분히 저렴한 가격대의 320D
수리비는 당연히 아반떼 급 보다 높지만
AD 를 소유해본 입장에서는 320D가
생김새 부터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차는 12년식 3시리즈인데도 불구하고
나온지 무려 13년이 되었는데도 제 눈에는 예뻐보입니다.
시원한 디젤차의 출력
4기통 디젤, 184마력에 38.8토크
시원하게 치고 나가는 출력이 재미있습니다.
비교 대상으로는 16년식 C200 가솔린 모델을을 잠깐 몰아봤는데
운전의 재미는 확실히 320D!!
뒤에서 밀어주는 느낌이 황홀합니다.
저속에서는 엄청 쫀쫀한 드라이빙인데 고속에서는 무섭네요.
전기차 타다 내연차 타니 내연차의 재미를 또 느낍니다.
전기차에서는 느낄 수 없는 그런 재미를 주는 요소도 크구요.
전기차를 타는데도 불구하고 출력이 괜찮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F바디는 구형이다.
나온지 무려 13년이나 지난 F바디 3시리즈...
제가 보기에는 여전히 예쁜 차인데 다른 사람은 어떻게 느낄까요.
하지만 예쁩니다.
예쁘면 용서가 되죠.
연비머신 320D
공차중량 1.4톤에 공인연비 18.5km/L
가볍고 잘 나가는데 연비까지 좋은 320D
기름 4칸 중 3칸을 채우는데 들어간 금액은 65,000원
인천에서 용인을 왕복 했는데도 눈금은 얼마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무려 200km 를 주행 했는데...
D는 디젤이다.
생긴거와 다르게 달달 대는 그 디젤 특유의 소리
확실히 디젤은 디젤입니다.
시끄럽죠...
디젤차에 대한 반감은 없지만
저로써는 이 감성 조차 매우 만족을 하는 부분입니다. :)
MODE
에코프로, 컴포트,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네 가지 모드가 있는데 제 취향은 에코프로...
스포츠 모드를 넣으면 확실히 RPM 을 높게 씁니다.
그만큼 기름을 더 먹지만 조금 더 재밌어지죠.
기름을 아껴야 한다면 에코프로
제가 자가용이 필요로 했다면 이 차를 고를 것 같습니다.
단점으로는 뒷 좌석의 크기...
아직 뒷 좌석에 누굴 태울 일이 없으니 괜찮습니다.
하하..
기어봉
기존에 타왔던 차와 다르게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만지는 감촉이 여자친구 손 마냥 계속 잡고 싶은 촉감이에요.
터치가 안되는 네비게이션
이 차주 옆에서 차를 많이 타와서 조작 하는데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터치가 안되고 옆에 있는 다이얼(?) 로 조작을 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합니다.
따로 작업을 하는 것도 있다고는 하는데
그 작업 하는 비용을 아껴서 다른 차 사는데에 보탬이 되는 것도 방법일듯 합니다.
차에 애정이 있다면 괜찮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말이죠..
오디오는 그렇게 훌륭하진 않았습니다.
덕택에 잘 즐겼습니다.
우주명차 320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