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블로그] 아이오닉6N과 테슬라 모델3 퍼포먼스 비교

세단 버전인 아이오닉 6 N이 등장하여 테슬라 모델 3 퍼포먼스를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아이오닉 6 N은 아이오닉 5 N과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공유하지만, 더 작고 저렴하며, N 그린 부스트 모드 시 최대 641마력, 567파운드-피트의 토크를 자랑합니다. 현대차는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2초가 걸린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반면 테슬라 모델 3 퍼포먼스는 기본 510마력, 554파운드-피트이지만, 100km/h까지 2.9초로 더 빠르다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속도 차이는 테슬라 모델 3 퍼포먼스의 더 가벼운 공차 중량(약 1,839kg) 때문일 수 있습니다. 아이오닉 6 N의 공식 중량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아이오닉 5 N과 비교해 볼 때 약 2,139kg 정도로 예상되며, 이는 모델 3 퍼포먼스보다 약 300kg 가량 무겁습니다.

가격 면에서는 아이오닉 6 N이 테슬라 모델 3 퍼포먼스보다 약간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차는 아직 공식 가격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아이오닉 5보다 약 $5,000 저렴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약 $60,000 선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시작 가격이 $54,990인 테슬라보다 약 $5,000 더 비쌉니다. 또한, 테슬라가 298마일(약 480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하는 반면, 아이오닉 5 N과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사용하는 아이오닉 6 N은 221마일(약 355km)로 주행 거리가 더 짧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겉으로는 아이오닉 6 N이 테슬라 모델 3 퍼포먼스보다 열등해 보일 수 있지만, 다른 중요한 측면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오닉 6 N은 테슬라 모델 3보다 훨씬 큰 브레이크 로터(전방 15.7인치, 후방 14.1인치)와 네 바퀴 모두 275mm 단면폭 타이어를 장착합니다. 또한, 운전자가 패들 시프터를 통해 "가상 변속"을 할 수 있는 "페이크 시프트" 기능도 제공합니다. 이러한 차이점들은 두 차량의 주행 경험에 큰 영향을 미 미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현대 아이오닉 6 N과 테슬라 모델 3 퍼포먼스는 유사하면서도 다른 점이 많으며, 둘 다 매우 유능한 고성능 세단입니다. 아이오닉 6 N이 객관적으로 모델 3 퍼포먼스보다 우월한지는 직접 운전해봐야 알 수 있지만, 분명한 강점들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경쟁은 테슬라에게도 자극이 될 것입니다.

https://www.autoblog.com/news/can-the-hyundai-ioniq-6-n-dethrone-the-tesla-model-3-perform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