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전설의 테스타로사 부활: 새로운 슈퍼카 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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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전설적인 테스타로사의 이름을 부활시켰습니다. 1984년 베를리네타 복서의 후속 모델로 등장했던 테스타로사는 페라리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모델 중 하나였습니다. 1990년대 중반 512M 이후 자취를 감췄던 테스타로사라는 이름이 SF90의 후속 모델인 849 테스타로사로 돌아왔습니다.
하이브리드 V8 엔진, 1,000마력 돌파
새로운 849 테스타로사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한 V8 엔진을 탑재해 1,000마력 이상의 출력을 자랑합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62마일)까지 단 2.3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330km(205마일)에 이릅니다.
엔진: 기존 SF90의 F154 V8 엔진을 강화하여 더 강력한 내부 부품과 대형 터보차저를 장착했습니다. 이 엔진만으로 818마력을 냅니다.
전기 모터: 전방에 2개, 후방에 1개, 총 3개의 전기 모터가 추가로 216마력을 보태 총 시스템 출력이 1,036마력에 달합니다. 6.5kWh 배터리 팩 덕분에 배터리만으로 25km(16마일)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랩타임: 페라리 피오라노 테스트 트랙에서 1분 17.5초를 기록해 SF90 스트라달레보다 1.5초나 빠릅니다.
디자인과 가격: 과거와 미래의 조화
새로운 849 테스타로사는 오리지널 모델의 디자인을 직접적으로 계승하기보다, 헤드라이트를 잇는 검은색 유광 트림과 아래쪽으로 각진 범퍼 등 미묘한 디테일로 과거에 대한 경의를 표합니다. 쿠페와 컨버터블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며, 849 스파이더는 시속 45km(28마일) 이하의 속도에서 14초 만에 하드톱을 열 수 있습니다.
가격은 아직 미국 시장용 공식 가격이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단종된 SF90의 시작 가격이 약 55만 달러(약 7억 5,470만 원)였던 만큼, 849 테스타로사는 그보다 더 높은 가격이 예상됩니다. 유럽 시장에서는 쿠페가 46만 유로(약 6억 3,150만 원), 스파이더가 **50만 유로(약 6억 8,64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849 테스타로사는 내년부터 생산될 예정이며, 사전 주문이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https://www.motor1.com/news/771726/ferrari-849-testarossa-debut-horsepower-specs-detai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