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에서 쫓겨났어요(원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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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정이 있어서 글을 지웠었는데
저희 가족이 진상가족이 되어있어서 글 다시 남깁니다.
총 5가족이 방문했었고요. 편의상 가족 a,b,c,d,e 라고 하겠습니다
가족구성원은 a(2명), b(2명), c(4명), d(3명), e(2명) 이었고요
처음에 놀러간다는 일정이 잡혔을 때 저희 아버지께서 저에게
방을 알아보라해서 저는 15명~ 인원이 되는 곳으로 알아봤는데
여러곳 보내놨는데 결국엔 큰 고모부 쪽이 잡은 곳으로
가기로 했다고 그러더라고요 그 후 당일이 되서 저도 펜션으로
출발을 하고 도착을 했는데 이때가 약 6시 20분경 이었습니다.
(저는 c가족 포함 구성원이고 동생이랑 같이 출발했어요.)
가족 d는 근처 해수욕장에서 놀다가 온다고 아직 펜션에 방문도
안한 상태였고 6시 30분부터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먹기로 해서
구워먹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고기랑 숯비용은 지불했고요.
근데 갑자기 사장님이 지나가시다가
인원이 총 몇명이냐 그래서 고모부가 14명이고 영유아 2명이
포함되어 있다고 말씀하시니까 갑자기 사장님이 어이없다는 듯이
그거를 왜 지금 말하냐 홈페이지에 명시되어 인원 초과되면
환불조치 없이 퇴실이다 젊은 분들이 더 잘 알거다라면서
갑자기 환불 못해주고 나가라고 했습니다. 저희 고모부가 그때
영유아 포함인지 확인을 못했다며 추가금 낸다고 했는데도
사장님은 제가 안 물어봤으면 그냥 있었을 것 아니냐며
환불은 못해주겠고 나가라고 했습니다.
그때가 약 7시 30분정도였고 d가족이 그때쯤 막 펜션에
처음 왔습니다.
저희가 추가금을 낸다고해도 사장님은 큰소리치시며
홈페이지에 다 적혀있다며 환불 못해주고 나가라는 말만했고요.
그 과정을 본 d가족과 말싸움을 하길래 저는 그 자리가 불편해서
그냥 다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 후로 저는 저희 부모님한테 얘기를 들은건데 결국
고기와 숯 비용은 지불했으니 고기만 먹고 a가족집에 다 같이
가서 잤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아는 내용은 이게 다고요, 주작이나 꾸민 상황없이
제가 본 그대로 말씀드리는 겁니다.
저도 집에 가면서 어이가 없어서 그 펜션 리뷰를 봤는데
당연히 좋은 리뷰도 있었지만 불친절하다라던가 만족을 못한
내용도 상당히 많더라고요.
뭐 그날 개인적으로 사장님이 기분이 안좋거나 그랬을수도 있지만
저도 어이가 없고 황당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글로 작성한겁니다.
이해 안가는 부분 있으신 분들은 댓글 남겨주시면
아는 한에서 답변 남겨드리겠습니다.
왜 젊은 사람이 안하고 나이많은 사람이 예약했냐는 둥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아서 아빠에게 예약할만한 곳
찾아본 내역 그리고 펜션 리뷰 일부 발췌해서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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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병님의 댓글
작성자분이 알아보시다가 고모부님께 넘어갔다면 15명이나 되는 인원이 한 번에 숙박할 수 있는 곳이 많지는 않다는걸 대충 아셨을 수도 있을듯 한데, 고모부께 확인 한 번 더 해보셨으면 좋았을것 같습니다.
근데 제가 똑같은 상황을 겪었다면 저희측의 잘못도 있지만, 융통성 없는 펜션주인의 태도가 저도 엄청 화나긴 했을것 같습니다.
제 기준에는 인원 추가 미고지로 환불 없이 바로 퇴실이라는건 조금 불합리한 약관 같기도 하네요.
금주중인곰님의 댓글
A가족 집에 가서 잔다니까 아 그렇구나 난 몸도 안좋으니까 하고 온다니... A가족 집에 가서 잠자리는 충분한지 , 아니면 그 자체가 A집안이 번거로워 지는지 (가서 자고 일어나서 정리만 해도 만만치 않을거니까) 다 생각하고 행동해야죠.
Morgenglut님의 댓글
그냥 안가면 되는일!
그리고 다음부터는 실수를 안하면 되는일!
이런 게시판에서 욕해주세요 또는 이해를 얻으려고 하지마세요
요즘은 자영업자가 갑이 되가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가끔 뉴스에도 나오잖아요
갑질하는 손님한테 갑질로 응대하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