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에셔 쫓겨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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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가족여행으로 갔는데 어이없는 일이 있어서 올려봐요
저희 할머니와 엄마 생신 겸 강원도 삼척에 있는 펜션으로
가족끼리 방을 잡고 주말에 놀러갔어요
근데 방을 잡고 고기를 먹고 있었는데
펜션 아저씨가 갑자기 사람이 더오냐고 물어보더니
얘기를 듣고 갑자기 나가라고 소리를 치더라고요
얘기를 들어보자하니 펜션 인원수를 기준으로 12인이
예약되어 있었는데 저희가 총 14명이라는 이유였어요(성인 12, 영유아 2명)
근데 저희는 나이가 지긋하신 고모가 예약을 하신거였고
어르신분들을 대게 펜션 홈페이지에 있는 약관을 잘 안 읽어보기
때문에 영유아 포함 인원이 넘으면 환불없이 퇴장이라는 글을
잘 못보셨나보더라고요.
근데 저희는 다른 가족(4명)이 저녁 늦게 오기도 했고
방에 아직 들어가지도 않은 상태인데 심지어 영유아 약관을
확인 못한 저희 잘못도 있지만 마치 추가금을 안내려고
일부로 말안한거라는 그런 거지 취급을 하면서 강제로
환불도 안하고 쫒아내는데 기분이 아주 안 좋더라고요
할머니생신겸 각자 타지에서 가족들이 모인건데
결국 저희는 8시에 고기를 먹다말고 쫒겨나게 되었답니다
유도리가 없어도 너무 없는거 아닌가요?
이런 경험 있으신 분들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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