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에서도 물건을 사고파는 그 강인함처럼, 모두들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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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를 찾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는 본 적 없으시죠?
그렇다면, 시장에서 살 것을 찾아 어슬렁거리는 저농포를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새벽부터 비가 내려 시장이 열렸을까 걱정했지만,
물건을 사고파는 일은 전쟁 중에도 멈추지 않는 법,
역시나 보란 듯이 활기차게 열렸습니다.
시장 한켠의 "반찬과 도시락" 가게에서 부추전을 샀습니다.
촉촉한 빗줄기 속에 부추전 한 장, 날씨와 딱 맞는 주점부리입니다.
빗속에서도 물건을 사고파는 그 강인함처럼,
모두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제 시골집으로 어머니를 뵈러 갑니다.
간밤의 비에 잘 계셨는지, 집 안팎을 두루두루 살펴보고 오겠습니다.
다들 평안한 휴일 보내십시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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