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식 쏘렌토 하이브리드, 고속도로 80→0km ‘먹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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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024년에 쏘렌토 1.6터보 하이브리드를 구매 및 인수한 차주입니다.
처음 인수 받은 날, 와이프랑 정말 기뻤으며, 가족이 생긴다면 이 든든한 차량을 타고 폐차할 때까지 타차고 다짐했는데 저번 주에 고속도로에서 차량이 잘 가다가 갑자기 멈추면서 저와 와이프 둘 다 죽을뻔 했습니다.
IC에서 곧 내리는 구간이라, 시속 80km로 2차선에서 주행하고 있었는데, 아무런 경고 알람 없이 갑자기 속도/RPM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엑셀도 핸들도 모든 것이 먹통이 되었습니다.
너무 당황스러웠지만 아내가 옆에 타고 있었기에 빠르게 비상점멸등을 키고 온 힘을 다해 엑셀을 밟으면서 갓길로 빠지려고 했지만 차가 완전히 멈춰서 어떠한 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정말 너무나도 무서운 순간이었습니다. 뒤에서 갑자기 화물트럭이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못하고 박으면 그대로 죽을 수도 있었기 때문에 어떻게든 차량을 움직이려고 했지만 아무것도 작동되지 않았습니다.정말 다행히도, 제 뒤에 차들이 안전거리를 확보해 정차할 수 있었지만, 정말 너무나도 무서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러고 불과 20초도 안되서 갑자기 핸들이 풀리면서 갓길로 차량을 뺄 수 있었습니다..더 큰 문제는 기아 서비스센터(오토큐가 아닌 사업소)에 차량을 맡겼는데 아니다 다를까, 고장코드가 잡히지 않고, 결함을 발견할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EDR 일정 외부 충격이 차량에 가해져야지 기록이 되는데, 당신 차량은 일정 충격이 없었기 때문에 그 당시의 오류나 기록을 전혀 볼 수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제가 빌트인캠 영상을 보여주면서, 속도가 80->70->60->50->40->30->20->10->0km로 줄어드는 게 사람이 할 수 있는 페달 오조작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느냐며, 실수로 브레이크를 밟는다하더라도 빠르게 달리는 고속도로에서 조수석에 와이프가 있는 상황에서 어떤 미친놈이 0km까지 속도를 줄이냐고 이야기했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본인들이 가진 점검기기로는 고장코드가 뜨지 않기 때문에 차를 인수해가라는 답변만 들었습니다.
한 두푼이 아니라 5000만원 가까이 되는 차를, 기아라는 브랜드를 믿고, 신차를 뽑은지 채 1년도 안 된 사람으로써 너무나 분노가 치밀어오르며, 차량 인수를 거부해야 하는건지, 서비스센터에서는 더 이상 어떻게 할 방도가 없다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너무 너무 열받고, 배신감이 듭니다..
선배님들의 진정 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저도 자동차를 사랑하고 잘 알기에, 그래서 우리나라는 법이 피해자인 소비자가 아닌 제조사 편인걸 알지만 너무 열이 받네요.. 소비자센터부터 국민신문고, 모든 플랫폼에 다 신고를 하는 게 맞는건지도 감이 안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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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knight2000님의 댓글
그래서 ?
좀 알려 주세요 ~~
도대체 차에 결함 없는 회사차가 어딘데 ?
설마 자전거 ? 아님 신발 ?
도대체 어느회사에 어떤차 타는데요 ?
쉐보레의 기술력은 깔수가 없어요 ? 그런거예요 ? 쉐보레는 고장 안나나봐요 ~~
좀 알려 주세요 ~~
도대체 차에 결함 없는 회사차가 어딘데 ?
설마 자전거 ? 아님 신발 ?
도대체 어느회사에 어떤차 타는데요 ?
쉐보레의 기술력은 깔수가 없어요 ? 그런거예요 ? 쉐보레는 고장 안나나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