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대통령 국민 호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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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들이 가장 호감을 느끼는
역대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2·12 군사 쿠데타 주역인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과 함께, 탄핵 소추안 인용으로
파면된 박근혜·윤석열 두 전직 대통령의
호감도는 사실상 0에 가깝단 결과가
나왔습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전국 남녀 2천 명에게
전직 대통령들의 호감도를 물었습니다.
가장 높은 호감도를 나타낸 건 40%의
지지를 받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었습니다.
이어 박정희 전 대통령이 24%,
김대중 전 대통령이 10%,
문재인 전 대통령 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노무현 전 대통령은
7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30% 이상의 선호도를 보인 가운데
4050에선 50% 이상이 지지했습니다.
2030세대에서는 남녀 간 차이가
두드러졌습니다.
특히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다른 연령대가 3% 이하 지지를 보냈지만,
20대 남성은 15%의 높은 호감도를
나타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보수화됐다고 평가받는 20대 남성의
경우에도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선호도는 4%에 불과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기관 한국리서치가
한국일보 의뢰로 지난달 8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실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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