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6, 타이어 교체 (아이온 ST 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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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6, 타이어 교체 (아이온 ST AS)
작년 12월, 누적 주행거리 14만km 에 타이어를 네 짝 모두 교체했는데
2025년 8월, 7만km를 더 주행하고 21만km 에 네 짝을 모두 교환합니다.
기존에 쓰던 타이어는 '벤투스 S2 AS' 이정도면 오래 탔습니다.
교체 할 타이어는 '아이온 ST AS' 입니다.
벤투스 S2 AS 는 자가용의 포커싱 (아이오닉6 출고타이어)
아이온 ST AS 는 영업용에 포커싱 되어있다고 하네요.
타이어 사이즈는 225 55R 18 입니다.
출력은 훌륭한데 타이어가 얇다보니
차가 털리는 감이 좀 있구나 라고 느끼는데
같은 차, 같은 휠 사이즈 타시는 분들의 느낌도 궁금합니다.
타이어 교체 전, 얼라이먼트를 봅니다.
무려 8개월동안 7만km 를 달렸는데 점검을 하지 않았기에...
교체 과정은 상담 → 얼라이먼트 → 타이어 교체 순서입니다.
배터리 하부를 긁으면 불 나지 않느냐
데미지 입으면 손상 되지 않느냐 하는 의문점을 저도 가지고 있는데
어쩔 수 없는 경사로에서 몇 번 긁어봤는데 큰 탈은 없었습니다.
이미 하부에 커버가 있긴 한데 데미지만 있을 뿐 아직까진 이상 없네요.
전기차 오래 타면 어떤 문제가 생길지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이상 생기면 글을 한 번 올려보겠습니다.
저는 이 차를 쭉 타야만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죠...ㅎㅎ
8개월동안 7만km 를 탄 얼라이먼트 상태는 이와 같습니다.
요새 날도 너무 덥고 그런지 전비가 잘 안나옵니다.
일 끝날 때 되면 10시간 넘게 주행을 하게 되는데
그 때 되어서야 6km/kWh 가 넘네요.
전기차에 대한 만족감은 매우 큽니다.
정숙성 이런 것 보다는 유지비용이 적게 들기 때문이죠.
이 차를 출고한지 2년 1개월이 지났는데
실컷 놀고 왔는데도 불구하고 마일리지는 21만km 가 넘었습니다.
무상 A/S 의 기준인 16만km 는 훨씬 넘었고
이후에 발생하는 문제에 있어서는 제가 부담을 해야 하는 상황이죠.
뽑기 운이 좋은 것인지, 아직 겪지 못한 것인지
큰 문제는 없었는데 슬슬 닫혀 있던 지갑을 열어야 하는 것인지
저는 잘 모르겠으나 교체 해야 하는 부분은 타이어 교체가 제일 큽니다.
휠 교체 하는 과정에 있어 휠 너트가 너무 헐렁헐렁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근처에 열려있는 부품 대리점 중 하나에서 수급을 합니다.
20개에 13,000원
교체한 타이어는 아이온 ST AS 인데
벤투스 S2 AS 와 다르게 흡음제가 들어가 있지는 않습니다.
그럼 소음이 더 심하지 않을까? 했는데
벤투스 S2 AS 와 큰 차이가 아직까지는 못 느껴집니다.
이전에 쓰던 컨티넨탈 콘티콘텍트 LX2 인가 그건 소음이 매우 심했는데
지금은 이거 흡음제 낀거 아냐? 싶을 정도로 조용한 편이네요.
한국타이어 광고는 아닌데 타이어 참 잘 만드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민생회복 소비 쿠폰 15만원은 타이어 교체하는데에 썼습니다.
당장의 부담은 덜 한데 언젠간 되갚아야 할 세금이긴 하죠..
아직까지는 무탈하게 잘 달려주고 있습니다.
주행거리가 워낙 많다보니
기본에 쓰던 벤투스 S2 AS 에 대한 데이터는 머릿 속에 있는데
새로 바뀐 저 아이온 ST AS 는 마일리지가 더 괜찮은지 경험해봐야겠습니다.
당장 느낀 부분은 나쁘지 않다는 것 외에는 없네요.
확실히 타이어도 갈고 얼라이먼트도 새로 하니
드라이빙이 더 쫀쫀해졌습니다. (조하)
택시 타면 얼마 안됬는데 몇십만km 뛴 차 보면
에? 말이 되나? 싶었는데 말이 되네요.
P.S: 현대차 보고있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