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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없이 술 외박 제가 이상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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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이들과 함께 해외에 거주 중(1년6개월차) 

남편은 한국에서 집 정리 중이라 시부모님과 지내고 있습니다.

남편도 거류비자 나왔고 8월에 입국예정입니다. 

 

지난 토요일, 둘째 유치원 졸업식이 있었고

남편은 아침에 “현장 간다, 졸업식 잘 다녀와”라고 카톡 보냈습니다.

저는 아이 졸업식 사진 찍어 카톡 보내고,

점심 먹인다고 카톡했으며 오후 1시까지는 연락이 됐습니다.

 

그 이후 연락두절.

보이스톡 수차례 시도, 밤 11시까지도 연락없고 보톡연결불가였습니다. 

 

결국 자정 넘어 국제전화 했더니

모르는 남자(거래처직원)가 전화받아서 남편과같이 가평에서 술 먹고 자는 중이라고 했고, 

남편 깨워 달라고해서 

남편에게 연락도없이 외박이냐 술마셨냐 하니 

“한 잔 하고 잤다, 뭐가 문제냐”고 하더라구요. 

남편은 저에게 보톡했는데 제가 안 받아서 말을못한거라며 억울해했어요. 

 

내 카톡캡쳐해서 보톡안온거 보내주고 

남편에게 보톡한 내역 캡쳐해서 보내라니까 

전화 안 터져서 기록 없다고 하면서 

정작 카톡은 다 읽음이더라구요. 

카톡은되는데 보톡은안된다고 계속 억울하다고 소리지르면서 욕을하기에, 

 

결국 욕설 오가며 1시간동안 전화했습니다. 

통화 녹음했고, 전화 후 시어머니께 다 말씀드릴꺼다, 앞으로 연락안할꺼다 라는 카톡에도 

오늘 아침까지 카톡하나없습니다. 

 

그런데 이게 처음 있는 일이 아닙니다.

남편은 술만 마시면 연락두절 되는 게 반복됐고,

늘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는 식입니다.

이 상황,

제가 예민한 건가요?

제가 이상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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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마시고 잠들수도있지 연락못한걸로 뭐가 그렇게 잘못했냐고 하기에 

남편은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고

 

이런 식이면 서로 답 안 나올 것 같아서

내가 커뮤니티에 글 써보겠다고 카톡으로 말했고, 

댓글들 보고 본인도 좀 객관적으로 생각해보길 바라는 마음에 내용 남편 허락하에 글 올려봅니다. 

 

글 올리는건 일부러 맘카페 안 올리고 여기(보배드림)에 올립니다. 진짜 객관적인 의견 부탁드립니다. 

댓글 많이 달아주세요. 남편이랑같이 볼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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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4

으아가악아개님의 댓글

가독성을 위해 음슴체를 썼는데 가독성이 겁나 떨어지는데요;;;

흡연은폭력님의 댓글

연락 한통이 어려운게 아닐텐데 의심스러울수 있을듯 충분히 근데 서로 욕까지 하면서 싸울바에 연락 한통 꼭 하시길 남편분

불광불급13님의 댓글

자기 자식 졸업식날 축하한다고 고작 몇분 걸릴
 통화 한번을 안하고 어디인지 당당히 밝히지도
 못할 곳에서 술이나 쳐먹는 사람을
 뭔 미련이 있다고 애아빠라고 부르고
 시부모쪽에는 뭐하러 연락을 해요.
 
 가재야 게편인건데,,,
 
 화를 내고 연연하시는거보니 아직 덜 당하셨나봐여

chanelsunny님의 댓글

잠시에요 본인 일 정리로인해서
 남편비자까지 다 받아놓은 상태입니다
 답변감사합니다

세기의명물님의 댓글

그런데 이게 처음 있는 일이 아닙니다.
 남편은 술만 마시면 연락두절 되는 게 반복됐고, 늘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는 식입니다.
 
 ~~~ 사람은 고쳐쓰는거 아닙니다. 이혼 바랍니다

웅담빼고다니는곰님의 댓글

재목은 반말에 음씀체 쓰고 가독성 떨어지고
 아주무이 본인이 존중 받을려면 상대방도 존중 해주셔야 하는겁니다
 이거는 초등학교때 배우는거에요
 그리고 술먹고 자기가족 안지키는거 답 없어요

chanelsunny님의 댓글

제목과 내용 수정할께요
 커뮤니티글쓰는 제주가 없어
 짧게 쓰려니 음슴체로 썼네요
 이 내용으로 글 올리는거 남편도 확인하고 오케이 했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워나비님의 댓글

내가 문해력이 딸린가?
 정리해보면 술마시고 연락 두절되는건 문제가 있는겁니다 안 끊는 이상 술 버릇 못고쳐요
 장거리 떨어져 있으면 앞으로 의심은 더 심해질텐데 부부 사이에 신뢰에 금이 가겠네요

광형님의 댓글

연애때는 몰랐나요. 술버릇은 연애때 다 나올텐데...

chanelsunny님의 댓글

연애5년이에요
 불행하게도 연애때는 몰랐네요
 답댓감사합니다

닉네임계속공복이래님의 댓글

술 마시고 연락 두절 일단 그켬이고 뻔하죠
 술 마시고 잠들면 전화 벨소리가 안 들리나 보죠? 그 정도로 술 마시는 사람은 연애 때부터 걸렀어야
 늘 똥 긴 놈이 성낸다는 말이 있습니다

chanelsunny님의 댓글

같은생각입니다
 남자사회생활 하면서 한잔하고 늦어지고 이해합니다 못하게하는거 아니에요
 댓글 감사합니다

야발라바하이발모님의 댓글

전후 사정을 모르고 단편적인 이야기만으로 누가 잘못이다 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남편께서 술이 취하면 필름이 끊기는 타입이라면 평소에 술 자리를 한다고 하면 엄청난 잔소리를 들었을거 같습니다.
 
 그래서 아예 술자리 할때 미리 얘기 안하는것 같기도 하네요.

chanelsunny님의 댓글

맞습니다
 택시불렀어 대리불렀어 하고 기본 세시간씩이라 술마시면 잔소리 많이 했습니다.
 계속 연락하라는건 아니고 1차왔어 2차하고 좀 늦어 이런톡을 좀 보내주면 좋겠다고 항상 이야기 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야발라바하이발모님의 댓글

@chanelsunny  어차피 술 취한 사람들은 그게 안됩니다.
 제 주변에는 아내분이 그런 분들 많은데도 남편들이 참고 사는경우가 많구요.
 
 결국 본인이 이해를 해주느냐 못하느냐인데
 이건 자잘못을 따지기는 어려운겁니다.
 
 그걸 이해 해주고 그냥 스트레스 안받고 살 자신 있으면 계속 사는거고아니면 갈라서는거죠.
 굳이 내가 스트레스 받는다고 그 사람 습관 못 바꿉니다

구멍가게입싸지원님의 댓글

술마시고 자주 블랙 아웃된다면 뇌질환 관련 검사 꼭 받으라 하시고 간병인보험, 생명, 실손보험 미리 챙겨두세요 술 많이 마셔서 취하는게 당연한게 아니고 혈류 이상으로 마일리지 적립중입니다
 
 
 그리고 연락없는 분은 거울 치료가 답입니다
 
 귀찮음이나 주량의 문제가 아니고 가족에 대한 배려와 신의의 문제입니다 잘 설명해서 데리고 사시던지 반품하세요

남항부두님의 댓글

정답. 질환 가능성 큽니다.
 
 그리고 가족에게 기본적 연락을 안하는 건 문제있어 보입니다.

몽마르쥬님의 댓글

앞으로는 연락 한 통 꼭 해주는걸로 약속하고 정리하시죠
 남편분은 반성하시고
 뻘짓 걱정뿐 아니라 만취해서 어디 길거리서 뻗은건지 걱정하는 사람도 생각해주십쇼

혼남혼술님의 댓글

남편: 보톡을 했는데 아내가 안받았다 주장
 아내: 보톡 왔던 내역 없는거 캡처 제시
 남편: 전화 안터져서 보톡 못했다고 말바꿈
 
 이미 여기서 백프로 아닌가요?
 
 그리고 전화 받았던 남자가 직원 확실한가요?

보배달라님의 댓글

남편이 좆밥이네요. 아내가 애데리고 해외나가있으면 더 자주 연락하고 신경써야지 술쳐먹고 늘어지는 꼬라지보니 인간되긴 그른것같네요. 물론 친구들이랑 술한잔 할 수 있죠. 그러다가 연락 못받을수도 있죠. 근데 실수를 인정하지않고 되려 화를내는건 좆밥중에 상좆밥 비열한 버러지새끼입니다. 이댓글 꼭 보여주고 다시는 식구들을 무시하지 말라고 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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