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8 21년식 LPI 주행중에 엔진이 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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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황당한 일을 겪어서 제보해보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현재 삼촌께서 광주에서 K8 21년식 3,500CC 택시 LPG 개인택시 운전을 하십니다.
출고된지 아직 4년밖에 안됬고, 운행은 19만km를 주행했습니다. 차량 출고후 영업운전 하시면서
단순한 범퍼 긁힘 같은거 하나도 없으셨으며, 최소한의 경미한 접촉사고 한건도 없는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
해 오셨습니다. 손님을 태우고 운행하는 차량이이라, 각종 오일류나 경정비등도 아주 꼼꼼히 챙겨오셨습니다.
20년 넘게 개인택시 운행 하시면서 그만큼 차량관리에 신경 잘쓰셨다고 스스로 자부하며 무탈하게 운전하셨
는데 지난 월요일 7월 21일 아주 안좋은 경험을 겪으셨습니다.
오후에 손님을 태우고 운행하시던중 차량 엔진이 터져버렸습니다. 운행중 엔진중에서 아주 큰소리로 "퍽" 터
지는 소리가 크게 났으며 액정에 시동이 자동으로 꺼집니다 하고 꺼져버렸다고 합니다
다행이 운전자랑 손님 누구도 다친분는 없습니다.
그런데 차량을 운행하면서 엔진 실린터 케이스 등이 터져버린거는 삼촌이나 저또한 처음 겪어봅니다.
앞전 마지막 정비는 7월 10일쯤 엔진오일을 교체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뒤로 보름정도 지나서 이렇게 큰
사고가생겨버렸다고 하시네요.
아래는 파손된 부분의 사진입니다. 실린더 블럭 부분에 앞뒤쪽 똑같은 위치로 이렇게 세로로 길게
터져서 갈라져 버린겁니다. ( 일반 공업사에서 사진 보내준겁니다)
차가 무슨 이런 경우가 있나요?
차량 소유주가 차량을 엉망으로 관리한것도 아니며 꼼꼼하게
주기적으로 소모품을 잘 교체하고 잘 운행하고 다녔는데 이렇게 엔진이 터져버릴수 있나요?
사고후 렉카 불러서 농성동 기아 오토큐 직영 입고시켰는데 여기 기아 직영 행태가 너무 무책임 합니다.
이건 차량 결합이 아닌가요? 아무리 킬로수가 무상보증내 5만 km보다 오버를 했다하지만,,,
차량을 가지고 가지깐 자기들은 아무것도 해줄수 없다합니다. 정비 받을려면 예약 해야하지만 올해 광주 침수
차가 너무 많아서 예약도 못받고, 그렇다고 보증서비스를 받을수 있을것도 없고, 새 엔진이 재고가 없어서
언제 수리가 가능 할수 있을지도 모르고 엔진 교체하게 된다면 그냥 금액만 850만원 정도 발생될거라는
이딴 소리들만 합니다. 아무튼 차량 바로 빼서 잘 아시는 공업사로 입고 시켜서 광주에는 엔진 재고가 없고
서울에도 K8 엔진 중고 재고가 별로없다고 겨우 힘들게 한곳 찾아서 중고 엔진 하나 상차시켜서
이번주에 작업한다고 합니다. 실린더 블럭이 저정도 터져서 깨져버렸다면 노킹 같은게 발생해서 엔진 실린더
헤드나 블럭쪽이 열을 많이 받았을테고 크랭크 샤프트나 피스톤 커넥팅 로드 같은 두꺼운 부분이 확 깨지면
서 약해진 실린더 블럭 외벽 을 쳐서 이렇게 터져버린게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왜 이런 사고가 발생했을까요?
회원님들은 다들 어떻게 생각하신가요? 이와같은 경험을 겪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현대 기아 차량을 팔기만 하고 사후 보증에 너무 무책임 합니다. 운전자 과실이라면 무조건 수긍하고
모든 비용을 운전자가 충당하고 처리하는게 당연한 거지만요 이런경우는 너무 억울합니다.
소비자 보호원 같은곳에 신문고 라도 올려보고 싶습니다.
25일 서울에서 중고 엔진이 하나 내려와서 현재 작업중이며 다음주 월요일 완료된다고 합니다.
기아차 품질 보상 문제를 떠나서 해당 사건을 공론화 시켜보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