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아침에 민생지원금 받으러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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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 의원 김희정 국짐 거의완승
9시반쯤 주민센터에 민생지원금 신청하러 갔음
늙은이들 아침부터 줄이 뭐같이 서있는데 신쳥서쓰고 대기번호 받고 기달림
거제1동이 뭐같은 동내인게 법원 경찰청 앞이라 전국에서 2번째로 바쁜 주민센터임
주민들 90프로가 보수집단 늙은이가 많은 동내다 보니
대기번호도 무용지물 눈깔도 안보이는지 대기번호 53번들고 숫자도 못읽는지 38번 숫자 떠도 먼저 해달라고 늙어서 다리아프다고 빨리 돈받고 병원가야된다고 막무가내는 태반
참고 참아서 드디어 내순서 숫자 떠서 자리가서 앉을려는데 무식한 할배 할매 팔붙들고 자리 앉아버림
주민센터 주무관이 순서 되서 오시라고 기달리시라고
해도 말귀들 들어 처먹질 않음
그쪽에서 장사를 해서 주민센터 주무관들 왠만하면 다 아는얼굴들인데 난감해 하는게 눈에보여서 먼저 해드리라고 양보해주고 뒤에서 기달리는데 내귓가에 들리는 한마디 젊은사람이 양보도 해주고 해야지 늙은이들 몸도 안좋은데 기달리게 해서 되겠냐는 한마디에 나도 모르게 저는 이재명 대통령 당당히 찍고 지원금 받으러 왔다고 소리침
늙은이 수십명의 시선이 내한테 쏠리는 느낌받음
쌩까고 기달리다 자리앉으니 주무관님이 조심히 아아 한잔 자기가 드실거 주시면서 이해해라고 하심
이 동내를 잘아는 내가 뭐 더할 방법없음을 알기에 카드받고 돌아서는데 어무이 친한 아줌마랑 마주침 ㅜㅜ
저승사자보다 무서운 울 어무이 ㅜㅜ
아니나 다를까 어무이 전화 오셔서 욕 개같이 들어먹음
빌어먹을 꼰대동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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