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6급 공무원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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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글 쓰면 욕 먹을 것 같긴 한데 냉정히 볼 필요가 있을 것 갈아 글 씁니다.
기사의 주요 팩트 :
초등 4학년 질병조퇴 , 계단 내려와 혼자교문까지 이동, 부모 폭언
저의 의문
학생의 아픈정도는 왜 기사내용에 없지?
만약에 구토 복통 어지럼을 호소하는 학생을 혼자 가라고 했고
혼자 계단을 내려 가다가 쓰러질 확률이 높은 상황이었다면
급성 맹장에 준하는 고통을 호소하는 학생을 꾀병 취급하고 혼자가라고 했고 학생이 교문까지 걸어가지 못해 부모가 학생을 찾아 학교 내를 헤매이는 상황이었다면
사람들은 교사의 안일한 안전의식을 이야기하지 않았을까요?
아니면 기사가 되지 않았을 것 같지 않나요?
어릴적 기억을 되살려보면
아픈 학생이 있으면 선생님은 옆에 있는 친구들 보고
양호실로 데려다 주라고 했습니다.
즉 제가 생각하는 올바른 매뉴얼은
학생을 양호실로 , 학생을 양호실에서 학부모 인계입니다
만약 이정도 내용이 아니고 단순 고통호소로 이랬다면 6급 공무원의 잘못이 100%입니다.
학부모들 사이에서 평소에 교사에 대한 불만이 많았는데
이 사건으로 폭발했다고 해도 공무원의 잘못입니다.
불만을 정리하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풀었어야 합니다.
근데 이런 상황이 있었고 학교에 이런부분을 좀 개선해야 되지 않냐라고 했는데 우리는 잘못없고 더 해줄 수있는 게 없다고 진상부모 취급했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요즘 기자들의 기사를 보면 정치에서 뿐만 아니라 어디에서도 자극적인 부분만 씁니다.
6급 공무원의 반론을 담은 기사가 있었다면 비난 받을 일인지 쌍방과실인지 판단을 할텐데 그게 안보여서 판단을 유보하는게 맞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제가 잘못 생각했다면 반성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