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푸 고성능 펀가 구입하기용 아반떼 N 페이스리프트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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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부터 와이푸가 작고 빠른? 차를 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주변 지인들이 대부분 M2,M3,I4M50같은 고성능을 타고다니니 본인도 타고 싶다고합니다.. ㄷㄷㄷ
1. 예산
1) 빚 없이: 최대4,000만원
2) 빚(은행 마통) 포함: 최대 8,000만원
2. 후보군
1순위: amg a45s(신차) : 7천만원
-실제 계약직전까지 갔으나 4기통 2천CC에 통풍도 없고 독일에서 만든것도 아닌 헝가리산 AMG를 7천에??
2순위: g87 m2(중고): 8천만원대~
-러시아형님들때문인지 부모님 출타한 중고가 + 이미 m3가 있는데 굳이???
3순위: rs3(중고): 6천만원 중반대~
-개인적으로 이차 진짜 이쁜데.. 와이프는 별로라고함...
4순위: g70 3.3t(중고): 4천만원 초반대~
-그냥 안끌림... 부모님차가 2.0t인데 뭐랄까 고급진것도 아닌 애매하고... 스터어링휠이 너무 가벼움..
3. 갑자기 아반뗀인이유
-유튜브로 고성능 펀카를 찾아보니 아반뗀에 대한 호평이 많고... 가성비는 최고인거 같음(페리전 차량의 중고가 기준 무사고 2만키로 이하 2천만원 후반대) - 와이푸는 양카같다고 싫어함..(참고로 아파트에서 아반뗀 2대가 있는데 유독 한대가 아파트내 팝콘터트리고 다녀서 와이푸가 싫어함..)
4. 대전 드라이빙 라운지 시승
-방문해서 알아보니 아반뗀 시승은 다음주까지라고 함(운이 좋았음)..
-온가족이 방문했는데 초딩이하는 탑승금지라고함(확인 안한 제잘못- 와이푸와 둘째는 그냥 라운지에서 멍때리기로)
5. 시승루트
-대전 오정동에서 문지동 카이스트쪽까지 왕복 30~40분정도? 인스트럭터? 동승시승으로 갈때는 노말모드-중간 뻥뚤린 곳에선N모드-돌아올떈 에코모드로 운행, 다만 개인적으로 에코(컴포트)모드일때 승차감이 궁금했던지라 에코모드를 적극적으로 사용했고 나중엔 인스트럭터분께서 모드는 마음데로 해도 된다고해서 모드는 마음데로 변경함
6. 시승기
-외부: 1) 페리후 프론트부분이 상당히 낮아짐(M3가 무릎정도의 높이였다면 아반뗀은 종아리중간부분),
2) 유튜브에선 차량이 크다는 느낌을 받았으나 실물을 보니 그냥 아반떼크기임.
-내부: 1) 해당차량의 옵션은 버킷시트+썬룹옵션이 들어가있음 버킷시트 특성으로 뒷자리 레그룸은 M3보다 넓은 것 같음
2) 실내는 차량의 급 특성상 플라스틱소재가 많이 쓰였으나 심각할정도는 아님(2천만원대 차량의실내 느낌?)
-주행질감:
1) 에코모드: M3기준 컴포트보다 아주약간 단단한 느낌? 버킷시트때문인지는 알수없으나 M3의 컴포트보다는 좀더 노면을 읽는 느낌임(타이어 PS4S)
2) 노말모드: 승차감이나 가속력은 에코모드와 큰차이를 모르겠음
3) 스포츠모드: 인스트럭터께서도 말씀드렸다 시피 이미 N모드가 있는 관계상 굳이 스포츠모드를 쓸 필요는 없어보임
4) N모드: 배기음이 커짐. 가속력이 막 뒤로 쏠린다라는 느낌보다는 그냥 2천CC 280마력대의 그 느낌임.
(M3, C63에 길들여진 몸뚱이인지라 본인이나 첫째 모두 음~~ 이수준?)
화려한 계기판+배기음이 합쳐져 좀더 가속력이 빠르다는 느낌을 만듬. 사실 이차량의 가속력이 궁금한게 아니라 자세제어나 코너바리가 궁금한데 시승코스는 일단 시내라서 느낄수가 없음 다만 일부 완만한 코너 탈출시 쫀쫀하게 잡아주는 느낌은 M3에서 느낄수 없는 좀더? 스포틱한 느낌이였음 (신선하고 재미있었음)
팝콘의 경우 RPM 4천이상에서 악셀오프시나 다운쉬프트시 빠바박! 하고 터지는데 의외로 실내에서는 크게 안들림(방음이 잘된건지?)
-시승후기
1) 세차기준 3천 초중반, 중고기준 2천 중후반이라면 가성비 맞음 다만, 모든옵션을 다 넣어서 4천가까이 주고 사기엔 애매함
2) 메인카가 아닌 세컨카로 적당함
3) 가속력은 평범, 코너탈출은 만족
4) 산다면 버킷이 아닌 일반시트로(통풍)
5) 첫째후기로는 차가 재미있다고함 엄마차로는 합격?? 이라고 함
-와이프결론
본인 마음속은 A45S가 남아있다고.. _--?? 회사 복직해서 A45S를 사야겠다고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