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 글로벌 아이돌이 사는 아파트 관리단의 갑질, 상인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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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저는 아무리 목소리를 내도 묻히는 상인들을 위해, <공익을 위해>올립니다.
<영유아학원 운영 계기>
저는 글로벌 아이돌이 사는 용산역 주상복합단지에서 아이를 키우던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아시다시피, 용산 근처 어린이집 대기가 200번대가 넘어가 힘든 가정들이 많습니다.
보육원을 다니며 후원 봉사 하는 진심을 본 엄마들이 저에게는 믿고 보낼 수 있다고 하여
영유아학원을 열게 되었습니다.
시작부터 다사다난했습니다.
온수 잘 나온다던 임대인. 관리비도 30~40만원다고 하고 주차도 편리하여
아이들 라이딩 하는 엄마들을 생각하며 이 건물을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온수관 자체가 없어 한겨울에 끓인물 식혀서 아이들을 닦였습니다. 사기를 당한거죠.
그 이후로 녹물 콸콸 나오는 온수기를 갖다주더라구요. (사진 첨부합니다)
관리비도 현재 공실 관리비가 80만원 이상 나오고 있었는데,
관리단을 겪어보니 임대인이 그렇게 거짓말을 해서라도 빨리 상가를 넘긴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도 돈을 벌겠다는 게 아니라, 주차비조차 부담스러운 가정의 아이들한테는 최소 비용만 받고 운영했어요. 발달 느린 아이, 한부모, 맞벌이, 다문화가정 아이들도 많았고 형편이 어려운 아이는 돈도 받지 않고 운영했습니다. 조금의 이윤이 나면 아이들을 위해 시설을 바꾸거나 각종 기관에 후원금을 보냈습니다.
<관리단 갑질의 시작>
그런데 관리단이라는 이름의 괴물 같은 집단이 저를 박살냈습니다.
처음엔 단순히 타 업장처럼 주차 시간을 조금 늘려달라 한 게 전부였습니다. 주차비가 부담스러운 엄마들도 있고 어린이집처럼 운영하는 학원 특성상 장시간 보육을 하기 때문에 2시간의 주차시간은 엄마들이 애 맡기고 병원 이라도 다녀오기에도 부족한 시간이었습니다.
처음에 규정에 이미용 필라테스 골프 (장기체류업종) 이라고 써있어서 그 외 업종은 안된다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영유아학원이야말로 부모를 데리고 와야하는 장기체류 업종 아니냐 하니
센터장은 책상을 쾅쾅 치고 “기분 나빠서 못해준다”며 삿대질, 거주지를 묻고 제 수준을 떠보며 비아냥거려 모멸감과 엄마들에 대한 미안함에 눈물을 흘리며 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임대인에게는 학교는 나왔냐 라며 모욕했다고 합니다)
규정규약집을 달라하니 거부하여 국민신문고로 민원을 넣고 나서야
간신히 자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관리인은 수 차례의 절실한 면담조차 거부했습니다.
지하주차장에서 관리인을 우연히 만나 여러 위법사항 상황에 대해 문의하고싶다고하자
“나는 법을 잘 안다, 나는 7개 단지 협회장이니 무고죄나 조심해라”며 협박을 하고 제가 관리인의 가족을 쫓아 다닌다 등 허위사실을 유포하였습니다.
그리고는 3월 입주자 총 회의에서 제 주차 기록을 띄워놓고 허위사실을 퍼뜨렸습니다.
무료 주차 대수가 2대 가능했으나 개인정보를 마구 활용하는 관리단이 우려스러워 제 명의의 차량 1대만 등록 후 가끔 추가 주차비를 내고 유로로까지 사용했으나,
관리단은 제가 2대를 등록하지 않은 게 부정행위라며(?) 저를 범법자로 몰아갔습니다.
오히려 1대만 등록하고 추가 주차비를 낸게 관리단에 이득인데도 말이죠.
관리단의 물리적, 정신적 집단 괴롭힘으로 결국 어린이학원 운영을 4개월만에 접고
회원권을 끊은 타 상가들을 이용하는데,
1인샵이 많은 상가 특성상 사장이 바쁘면 제가 주차시간을 스스로 부여하거나
가끔은 주차비까지 내며 다녔던 행위가 "질서문란 행위"라며
(규정에도 없고, 이것이 문제가 됐으면 주차시간 셀프 부여 또는 입주민 타 상가 이용 행위에 대해 규정 변경을 했을텐데 그런 내용이 전혀 없습니다. 단순히 저를 괴롭히기 위함) 저를 모욕했습니다.
그러면서 본인은 구청장과 정치인들과 친밀하니 언제든지 그들을 부르겠다며 협박 아닌 협박을 하였습니다. 수차례 본인이 법을 잘 아는 전문직이고 남편은 의대 교수라는 등 본인의 지위에 대해 입주민들에게 권위를 내세웠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는 질서 문란이라며 60만원이 넘는 벌금을 부과받았습니다.>
사전의 치밀한 계획이 있었는지 저와 초면임에도 불구하고 모두들 저를 알고 있는 듯 했고,
관리인이 저를 향해 삿대질하거나 문제를 삼으면 기다렸다는 듯
오피스텔 위원은 “버르장머리 없는 년” “싸가지 없는 년” 욕설을 퍼붓고, 다른 사람은 “도둑질”이라 모욕했습니다.
심지어 5월 회의에는 관리위원회의 당시 저를 밀폐된 방재실로 불러 '관리위원'이 아닌 남자직원들까지 제 앞에 앉혀놓고 (건물 안전관리를 24시간 해야하는 방재실 남직원 포함) 고성을 지르며 협박했고, 체대 출신의 오피스텔 위원이 물건을 집어던지고 책상과 의자 문 등을 차며 절 위협하였습니다.
그들도 놀라서 (제 몸에) 손은 대지 마 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남자 직원이 제 허벅지와 가슴 각도로 휴대폰을 들이대며 촬영을 했습니다.
저는 이 밀폐된 공간의 집단 폭력상황 속에서 경찰 신고를 하게 되었고,
실제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저는 단 한마디의 욕설도 하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시작한 학원은 결국 엄마들의 눈물 어린 호소에도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지금도 불면과 공황장애로 정신과 약을 먹고 있습니다.
같이 일하던 선생님은 실직했고, 암 진단까지 받으셨습니다.
알고 보니, 주로 규정이나 관련 법규 사항에 대해 문의하거나 문제삼으면 '찍히게'됐는데 그 대상이 주로 젊은이들, 특히 젊은 여성이었습니다.
어떤 여성 샵은 간판의 로고에 빨간색이 들어가 위협을 받기도 했고,
소방법 적용이 안되는 복도끝 집에 중고거래를 위해 내놓은 책상을 강제로 압수해 500만원의 벌금을 부과받기도 했습니다.
똑같이 흡연을 해도 여성 흡연자들만 타겟으로 위협을 하거나,
손바닥만한 사이드 간판 하나 다는 문제로 여성 대표에게 민형사상 책임을 지겠다는 각서를 써오라고 하여 확인을 부탁했을 뿐인데 또 '찍혀서' 사과문을 써오라는 등 대단한 갑질을 하였고
'질서 문란' 이라는 명목으로 업체명을 공개 처형하며 3개월마다 100만원의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며 협박을 받곤 했습니다.
오피스 관리위원을 제외한 위원들이 자신들에게 유리하도록 규정을 수시로 변경하고,
그 내용을 일방적으로 통보하며 타 상인들을 압박하는 수단으로 사용했습니다.
겉으로는 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인 것처럼 포장했지만
실제로는 소수의 위원들만이 모든 것을 결정하고 통보하는, 완벽한 '독재 정권'이었습니다.
<수상한 회계>
관리단은 회계도 엉망이었습니다.
수도가 없는 매장에 여러 차례 수도비가 부과되기도 하고,
관리비 합계가 맞지도 않는 황당한 일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원래 무료 주차 대수가 2대였던 곳은 갑자기 1대로 줄이거나,
한대도 불가능하게 갑자기 규정을 바꿔 통보하여 돈을 내야하기도 했습니다.
입주민 관리비를 법률자문비로 자유롭게 사용하며, 본인들의 인성 문제로 걸린 소송에 대해 대응하는데 사용하였습니다.(욕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폭행 등)
또한, 수백 수천에 달하는 변호사 자문비를 각종 사항과 묶어서 '등'이라고 표기하며 명백하게 표현하지 않았습니다.
입주민이 소송을 걸면 그 권역에 입주민들의 관리비를 사용해 대응하고 그 비용을 그 권역에 부과하겠다고 하여 입주민들끼리의 분란을 유도하고 협박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전자투표 용역업체 비용을 책정해놓고 만족스럽지 못하다며 관리단의 복리후생비로 임의 전용(갑작스러운 통보)를 하는 행위도 있었습니다.
특히, 관리인이 입주민을 위해 컨퍼런스룸을 만든다고 해놓고 공개임대 한다더니 공개임대는 커녕
관리인이 아는 특정 교단체에 60평대를 90만원의 비용에 관리비도 받지 않고 공짜로 내준 수준이었고,
집회실 앞 주차장을 마치 VIP 구역처럼 막아두고, 누수 문제로 주차가 불가능하다고 하면서도 실제로는 특정 집단만을 위한 전용 주차장으로 사용했습니다.
심지어, 매주 금요일 등 주말 밤 10가 넘어서까지 전자 기기를 사용해 찬양하여 소음을 유발하고있습니다.
회의 당시에는 모든 자료를 제공한다며 촬영 녹취도 못하게 하더니, 폭행행위가 녹화된 회의록을 비롯한 관리비 상세 내역서 등 그 어떤 자료도 전혀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구청, 권익위, 국민신문고… 수없이 민원 넣었습니다. 돌아온 대답은 “확인해보겠다”뿐.
결국 악마 같은 관리단은 정치인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더 기세등등해졌습니다.
저는 두 아이 엄마일 뿐이고, 평범한 시민입니다.
그런데 제가 겪은 건 영화 속 조직폭력배가 아니라 현실의 관리단이었습니다.
이미 입주민들이 수차례 연명부를 내고 탄원서 민원을 넣었음에도 완전히 무시당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사실에 대해 녹취록과 영상 등 증거를 가지고 있으며, 저희들은 한의사, 대학 강사, 세무사, 대기업 임원 출신 등 신분이 명확하며 이런 사실로 개인적인 이익을 얻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 억울한 사연을 널리 알려주세요.
아이들을 위해 시작한 공간이 악마 같은 관리단에 의해 짓밟혔습니다.
저는 비록 4개월만에 문을 닫았지만, 다른 입주민들은 아직도 생계를 위해 이런 상황속에서도 떠나지 못하고 견디고 있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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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sndis937님의 댓글
혼자서 이기실수있으려나… ㅠㅠㅠㅠㅠ
도움이 필요하실거같은데 ㅠㅠ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