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한달이 되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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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잘들 지내셨나요?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내갑니다.
엊그제 같은데...
형의 갑작스런 소식을 듣고...
한참을 멍하니 있다...몇몇 분께 연락을 했죠.
다음날이면 흔쾌히 함께 하겠노라는 답변을 듣고.
'그래도...상준형님 외롭게 보내진 않겠구나...
머가 그리 급해서 손주도,아들 결혼식도 ... 휴
평상시 제 모습을 뒤롯한채,
형을 엄숙하게 보내드리자...생각했었는데
이제서야 후회가 됩니다. 연락을 더 해볼걸...
이 글만 볼때마다...참...
9월에 제가 가서 대접해드린다 약속했는데...
오늘 마지막 수술이고...내일 퇴원인데...
이제 형과의 연락도... 보배에서의 장난도 못 하네요
창백한흑인...상준이형님
거기선 지팡이 없이 잘 뛰어 다니시나요?
훗날 먼 훗날...아픔 없는 곳에서 찐하게
한잔합시다.
가을 하늘이 유독 쓸쓸해보입니다.
건강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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