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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 부족: 폭스바겐, 전기 골프 출시 연기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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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차세대 전기차 모델인 **'전기 골프'**의 출시를 연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원인은 볼프스부르크 공장을 전기차 생산을 위한 시설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막대한 비용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전기 골프'와 함께 계획된 '전기 티록'의 출시도 늦어질 전망입니다.


공장 전환 비용이 발목을 잡다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독일 볼프스부르크 본사 공장 개조에 필요한 자금이 부족해 해당 지출을 "나중으로 미뤄야" 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이 때문에 '전기 골프'의 출시가 9개월가량 늦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함께 볼프스부르크에서 생산될 예정이었던 '전기 티록'의 출시 역시 연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폭스바겐은 2027년부터 8세대 골프 생산을 멕시코 푸에블라 공장으로 옮기려 했지만, 이번 공장 개조 지연으로 인해 8세대 골프의 볼프스부르크 생산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습니다.


차세대 '전기 골프'는 폭스바겐 그룹의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인 **'SSP(Scalable Systems Platform)'**를 기반으로 개발됩니다. 이 플랫폼은 주로 전기차 전용으로 설계되었지만, 전기 발전기 역할을 하는 내연기관을 탑재한 '주행거리 확장형(Range Extender)' 차량도 지원할 수 있습니다.


내연기관 골프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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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은 현재의 8세대 골프를 EU가 내연기관 신차 판매를 금지하는 시점까지 판매할 수도 있다고 밝혀왔습니다. 현재 EU의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예정 시점은 2035년이지만, 자동차 업계의 압력으로 인해 이 계획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골프의 판매량은 급격히 줄었습니다. 2015년 100만 대 이상이었던 생산량은 지난해 30만 대 수준으로 떨어졌고, 올해는 25만 대로 더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경쟁 심화와 함께 사실상 '크로스오버 버전 골프'인 티록이 해치백과 왜건의 판매량을 잠식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그러나 유럽에서 전기차 판매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폭스바겐은 '전기 골프' 출시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https://www.motor1.com/news/772258/volkswagen-electric-golf-delay-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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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기라등등님의 댓글

자동차 업계의 압력으로 판매 금지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니
 
 저들도 진짜 웃기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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