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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말하는 과학적으로 설명되지 않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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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콜라는코크님의 댓글

요양병원에 계시던 엄마가 돌아가셨다는 얘기를 누나한테 듣고 바로 달려갔어요. 운전은 못 할거 같아 택시를 탔습니다. 도착하니 병원 관계자분이 어머니가 눈을 안감는다 우리가 해보려 했는데 안된다 아드님이 감겨드려요 하는 말에 지긋이 손으로 눈 감겨드리며 엄마 아들왔다 이제 눈감자 라고 하니 감으셨지요. 편안한 모습이였고 마지막으로 본 모습. 십여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보고싶고...이젠 목소리도 가물가물 하네요.

맥클라우드님의 댓글

95년 12월 5일 밤.. 엄마와의 마지막 전화통화.. 그게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철원에서 군대 있을 땐데.

비목어님의 댓글

사람이 죽기 전 마지막 까지 남아있는 기관이 청각 이라네요

라마다르네상스님님의 댓글

과학은 이미 일어난 현상 증 극히 일부에 대해 분석하고 예측할 뿐이지, 모든 현상을 설명하는 것은 아니다.

봄사랑벗고말고님의 댓글

사촌누나의 남편... 매형이죠...
 
 뇌혈관 문제였나... 갑자기 쓰러지고 의식이 없어져서 병원에 입원...
 
 식물인간인지 코마상태인지... 그렇게 병실에 누워있는데...
 
 딸이 손을 잡으니 눈물을 흘렸고 그리고 며칠 있다가 돌아가신...

돼지와창녀는깜빵으로님의 댓글

하... 갑자기 눈물이 나네... 어린아이들 걱정에 어떻게 눈을 감았을까.... 하....

못된동님의 댓글

아침새벽에 눈뜨니 갑자기 아버지가 계신 투병중인 병원을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잠들어 있는 가족들을 놔두고 혼자 무작정 찾아갔죠..
 암으로 입원 투병중이셨던 아버지는 폐렴과 패혈증에 고통의 몸부림을 치고 계셨고...,저는 그 모습이 너무나 안타까웠는데 아버지께 기운내시라는 말밖에 못했죠.정신이 없을진데 고통속에서도 저를 바라보며 눈을 마주치시며 눈물을 흘리셨던 아버지...간호사는 중환자실에 오래 있으면 안된다고 나가달라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 아버지께.."아버지 저 밥 먹고 바로 다시 올게요" 알아들으실지 모르지만 말씀드렸는데 몸도 못 가누고 제정신이 아닐 정도로
 온몸과 머리가 움직이며 경련발작인 상황이었는데도 제 눈을 마주치시며 눈물을 흘리시며 고개를 끄덕이셨죠...ㅜㅜ
 
 집과 병원의 거리는 차로 10분안쪽이었는데 집에 돌아오니 병원에서 급하게 전화가 옵니다.
 아버지가 가실것 같다고...
 부랴 부랴 가족들 깨워 대충 준비 시키고 빨리 한다고 병원갔는데 이미 돌아가신 아버지...
 
 오래있으면 안된다고 중환자실을 나가달라고 하던 간호사가 얼마나 원망스럽든지...
 10분만 더 있었어도 아버지의 임종을 지켰을텐데...나는 왜 그때 간호사를 무시하고 더 버티고 아버지곁을 지키지 않았을까...후회가 많이 되더군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후 깨닫게 되고 뼈저리게 후회하며 사는건 불효한것만 떠오른다는거죠..잘한것은 기억도 안나고 못한것만 기억이 나고 후회로 살아가게 된다는거 불효자로 살아온 죄값인가봅니다..
 
 죄송하다고 사죄드릴 아버지가 안계시고 이제 그럴수도 없다는거...그게 지옥이라는거...영화 신과 함께 인과 연...하정우의 대사인데 극장에서 가족과 보다가 그 대사에 혼자 얼마나 펑펑 울었는지...,
 주변인들에게 그럽니다.
 부모님 살아계실때 잘하라고 나같이 후회를 조금이라도 덜 하고 살며 조금이라도 마음 편해서라도 부모님 살아계실때 효도할수 있는거 다하라고...그 효도가 별거 있나요..
 전화 자주 드리고 같이 여행도 자주 다니며 부모님과의 함께 하는 시간을 자주 갖는거라고..
 부모님이 계시다는거..나이 50을 향해 가는 저는 부모님중 한분이라도 계신 분들이 부럽기만 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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