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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만들테니 아가리 닥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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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인천해경서장으로부터도 함구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 경사와 당직을 함께 섰던 팀원은 “이 경사 지인을 만나자 인천해경서장과 파출소장이 ‘어떤 사이냐’고 물은 뒤 

‘유족들한테 어떠한 얘기도 하지 말아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사고 당시 영흥파출소에는 이 경사를 포함해 모두 6명이 근무하고 있었다. 4명은 휴게시간, 1명은 당직 근무, 

이 경사는 갯벌에 고립된 노인을 구조하러 혼자 출동했다.

기자회견을 한 동료들은 사고 당시 휴게시간이었던 동료들이다. 이들은 당시 팀장으로부터 

오전 3시까지 휴게시간을 부여받고 쉬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팀원들은 담당 팀장이 신속한 대응을 하지 않아 구조가 지연됐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팀장은 휴게시간을 마치고 컨테이너로 복귀했는데도 이 경사의 상황을 전혀 공유하지 않았다”며 

“몇 분 뒤 드론업체로부터 신고를 받고 심각한 상황임을 인지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해양경찰청은 “그동안 유족에게 폐쇄회로(CC)TV, 무전녹취록, 드론 영상 등 사고 관련 현시점에서 

가능한 관련 자료 일체를 제공했다”며 “인천해경서장과 파출소장이 내부 진실을 은폐하려고 했다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됐으나 

서장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인천해경서장도 입장문을 통해 “진실 은폐는 전혀 없었으며, 진실 규명에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진상조사단 등에서 철저히 조사하는 것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경사는 지난 11일 오전 2시 16분 인천 옹진군 영흥면 꽃섬 갯벌에 고립된 70대 중국인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혼자 출동했다.

이 경사는 착용하고 있던 구명조끼를 건네고 구조를 시도했지만, 약 1시간 뒤인 오전 3시쯤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이후 6시간 뒤인 오전 9시 41분쯤 꽃섬 인근 해상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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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내잔고를부탁해님의 댓글

군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사고를 포장해서 현충원안장까지 한거 봤네요...

나는여클리다님의 댓글

무조건 묻고 은폐하고... 이런 고조선시대 마인드는 어떻게 뜯어고쳐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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