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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래 기다리게 했던 차량들 임시로 입고 좀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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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일들이 많아서 간이 침대에서 하루 취침하고...

 

장사 준비가 안 되서 미뤄왔는데 일단 당장 급하게 받아야 할 차들은 더 미룰 수는 없기에 좀 입고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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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고 차량들 오기전에 리프트 고무 보수 쌔립니다.

 

2대분 전부가 저렇게 다 삭거나 혹은 끊어져서 2대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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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첫번째 차량 한 대는 엔진 오일 교환 외에 특이사항은 없어서 무사히 출고 쌔립니다.

 

고객분이 밥은 좀 먹고하라고 이거라도 좀 먹고 일 하라고 사주셔서 시저스에서 점심 좀 챙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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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번호 얻어가신 1호 고객님이 저 때문에 전에 제가 일하던 골짝 가게를 다니셨던지라 소문 듣고 제가 일하는 곳에 차량 맡겨두고 가십니다.

 

이 분 아드님이 얼마 전에 봉삼이 기어들어가서 스타트 모터 바꿔줬다고 고맙다고 블라인드를 해주셨는데 원래 신경 써드려야 되는 고객분인데 오히려 제가 죄송해지네요.

 

유리 가게 출장나와서 유리 바꾸고 이제 리프트로 들어갑니다.

 

다리가 불편하셔서 운전석 측은 시트도 다 해지고 도어 트림도 해지고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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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유리 가게에서 작업한 부위 QC해보니 와이퍼 위치를 잘못 맞춰서 제가 다시...

 

엔진 오일 하나만 교환하러 오셨다가 앞 바퀴 유격 발견 되서 서자 부품 가게로 향합니다.

 

제가 있는 골짝까지는 서자 부품 가게가 배달도 안 해주고 이 동네가 도로가 워낙 안 좋아서 하체가 정말 안 털리는 차가 없을 정도입니다.

 

앤드 양쪽 교환하는데 이거 안 풀리네요...

 

전에 일하던 골짝 가게에서 저와 대표가 얼라이 봤던게 2년은 넘지 않았던거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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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작업자가 저이던 아니던 다음 사람을 위해서 시즈 도포 쌔립니다.

(은색 절마는 여기저기 막 사용하는 좀 저렴이 버전)

 

저런게 얼마나 효과있겠냐 싶지만 현기 인젝터 볼트, LPG 차량 플러그 등등 발라두면 효과 정말 좋고 여기저기 테스트 해봤는데 정말 다음에 잘 풀립니다.

 

그 와중에 바퀴 장착하는데 디스크 볼트가 하나 덜 들어가있어서 탈착해 서보니깐 저렇군요.

전 작업자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몰랐을리는 없었을텐데요.

 

저와 전 골짝 가게 대표가 함께 관리하던 차량인데 왜 저걸 이제야 봤는지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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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가게는 문을 다 닫았지만 다행히 전 가게 대표가 야근 중 이었고 저 볼트 재고가 많아서 하나 구해서 옵니다.

 

뭐 운행에 지장은 전혀 없는 부분이지만 그냥 보기가 싫은지라...

 

이제야 쏙 들어간게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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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분이 중간에 잠시 가게 들리셨는데 작업중인 저의 뒷 모습에서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샤프한 무게감이 느껴지신다고 합니다.

(민대풍 느낌의 샤프한 무게감)

 

패드도 교환했는데 패드 바꾸면서 자꾸 여기저기 뭘 그렇게 쳐발쳐발 하냐고 여쭤보시기에 전 가게에서도 다 했던건데 모르셨던 거에요ㄷㄷ 이라고 설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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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불편하셔서 제가 운전석 시트 쿠션을 작업해드리고 싶지만 제 밖의 영역이고 이 고객분 차가 유독 주행감이 이상해서 앞 하체 공차체결 후 은행동식 얼라이 서비스 해드립니다.

(예전에 중고로 구입해오셔서 정비 이력을 알 수가...)

 

솔직히 이렇게 장사하면 굶어 죽고 얼라이 작업 자체가 차주분 만족 시켜드리려면 시간 대비해서 완전 마이너스 작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도 찾아와주신게 고맙고 특별한 고객분이시니...

 

뒤에는 건들었던 흔적이 없어서 패스고 일마 첫 개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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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하면서 나 자신을 믿는다 라는 생각은 절대하지 않는편인데 가뜩이나 현장은 개판인 상태에서 급하게 작업하니... 

 

더 더욱 저 자신을 의심해야하고 마킹 쌔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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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얼리이가(정식 명칭 얼라인먼트지만 생략)서비스 작업들어가서 앤드 교환 타이밍은 좋았는데 이거 뒤에 캠버 볼트가 불대고 풀어도 안 풀리고 힘 더주자니 풀릴지도 부러질거 같기도 한 애매한 상황.

 

일단 하나 풀고 잠시 담배 좀 하나 피우고 모르겠다하고 풀어보는데 다행히 풀려서 여기도 시즈를...

(현기 외에도 고착 된거 풀다가 힘 조금 들어간다 싶으면 부러지는 경우가 정말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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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작업한 부위 다른 사람이 봤을 때 오...전에 여기 뜯었던 놈 철두철미 하게 조립해뒀군 이라는 소리가 나오게 작업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고객이 내가 작업한 부위 볼 수도 없고 나 찾아오는 고객인데 차만 잘 굴러가게 대충하지 뭐 라고 생각하며 일 한다면 시간은 매우 축소 되지만 그렇게 일 하느니 다른 직업을 찾겠습니다.

 

드디어 양쪽 실린더 결함으로 수리 예정인 시저스 리프트에 올려서 은행동식 얼라이 쌔립니다.

(소량 누유라 사용 가능하며 다음달에 개선품이 나온다고 하기에 수리 대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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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끝나고 시운전 겸 차량 공장에 가져다 드렸는데 저는 제 차량이 아니었던지라 뭐가 달란지 좀 애매합니다.

 

아직 화재보험하고 배상 책임 보험을들지 않아서 시운전 불가이지만 밤 12시가 넘어서 이 골짝은 차가 아예 없기에...

 

현장 정리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작업하니 시간은 평소보다 배로 걸리고 이래저래 힘들고 지치는게 기운 좀 나도록 긴 다리의 그 분에게 휴스턴 사이드킥 시원하게 처맞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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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차주분은 오...차가 아주아주 좋아졌군 이라고 하시는데 저는 잘 모르겠네요ㄷㄷ

 

엔진 오일도 넣어 드린게 전에 골짝 가게에서 사용했던 제품보다 훨씬 비싸지만 그냥 첫 작업이시라 예전 가격에 해드립니다.

 

시간에 비례하면 아예 마이너스 작업이지만 그래도 특별한 고객분이기에 상관 없습니다.

 

고객분이 저녁 사주셔서 갈비탕 사주시며 자네처럼 믿고 맡길 사람있어서 다행이라 고맙다고 하십니다.

 

주변에서 야 너 처럼 그렇게 일 하면 굶어 죽어 임마 대충해 라고 얘기하지만 저는 역으로 고객의 입에서 저에게 대충 좀 하라는 얘기가 나와야 그게 제대로 된 작업자의 도리가 아닌가라고 생각 됩니다.

 

새벽까지 사부작 거려야 하기에 이만 은행동에서 골짝으로 향합니다.

 

모든 싱글 국게 회원분들 하루 빨리 운명의 짝 만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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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봅애들잉님의 댓글

주변에 정비소 하시는 대표님들 중에서 부품가게 배송 어려운곳에 계신분들은 잘 나가는  플러그나 라이닝 벨트 세트는 인터넷으로 주문 해놓고 쓰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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