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용 전동카에 받히는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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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변경해서 다시 올려봅니다..
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 하다가 처음 글을 써보네요..
오늘 낮에 있었던 일인데..
가족들과 점심먹고 나오는 길에 전동카에 들이받히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애들이 익숙하지 않은 장치이기도 하고, 좀 다치긴 했지만 병원비 정도만 청구하고 끝내려 하고 있었는데
집에 와서 가족들에게 얘기를 듣고 괘씸해서 받을 수 있는건 다 받아야 하는건지 혼란스러워 글을 올려봅니다 ㅎㅎ
상황을 요약하자면
1. 아이 둘이 타고있던 전동카에 들이받힘
2. 순간 아프기도 하고 정신없어 주변 벤치에 앉아서 다리 상태 확인
3. 운전자의 부모는 거듭 미안하다며 사과하길래 연락처 받고 병원다녀와서 연락하겠다 하고 귀가
4. 사고 직후 아이들이 놀랜마음에 울고 있었는데, 뒤에 타고있던 아이의 부모가 자기애를 울려서 기분이 나빴던건지 저를 기분나쁘게 계속해서 쨰려봤다는 얘기를 듣게됨..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게 맞는건지..
아니면 정신차리라고 제가 뭐라도 해야하는건지 혼란스럽네요 ㅎㅎ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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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보비보비부비비님의 댓글
어릴적 중딩이던가? 뒷산에서 눈썰매를 타다가 사람을 치었습니당.
둘이 묶어서 타고 있어서 중량이 좀 나가서인지.... 어른이던 보행자가 썰매에 치여 몇 미터를 날아가 나동그라졌었죵.
그 어른은 툴 툴 털고 가시더군요. 미안한 마음이 컸었지만, 그 때 그 일은 그렇게 그냥 어린시절 추억이 됐습니다. 물론, 그 이후로는 사람을 조심하면서 탔었죠.
지금은.....
병원엘 가서 있는 치료 없는 치료 다 받고, 부모님 모셔와라...... 하는 세상이니..... 아이들은 밖에서 놀 곳이 없습니다.
둘이 묶어서 타고 있어서 중량이 좀 나가서인지.... 어른이던 보행자가 썰매에 치여 몇 미터를 날아가 나동그라졌었죵.
그 어른은 툴 툴 털고 가시더군요. 미안한 마음이 컸었지만, 그 때 그 일은 그렇게 그냥 어린시절 추억이 됐습니다. 물론, 그 이후로는 사람을 조심하면서 탔었죠.
지금은.....
병원엘 가서 있는 치료 없는 치료 다 받고, 부모님 모셔와라...... 하는 세상이니..... 아이들은 밖에서 놀 곳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