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 중 보닛 활짝·안전벨트 불량...현대·포드차 등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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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제공
주행 중 보닛이 열릴 가능성이 있거나 안전벨트 결함으로 사고 위험이 제기된 현대자동차와 포드 등 4만여 대 차량이 리콜에 들어갑니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디앤에이모터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제작·수입·판매한 16개 차종 4만380대에서 제작결함이 확인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실시한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 사이 생산된 펠리세이드 1만4천여 대와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제작된 펠리세이트 하이브리드 1만2천여 대 등 총 2만7천여 대에서 보닛 잠금장치 강도(강건성) 부족 문제가 발견됐습니다. 이에 주행 중 보닛이 열릴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오는 16일부터 리콜이 진행된다.
국토교통부 제공
포드 역시 지난 2019~2020년 사이 생산된 익스플로러 등 2개 차종 5,900여 대가 리콜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안전벨트 버클 고정 볼트가 제대로 조립되지 않아 충돌 사고 시 안전벨트가 정상 작동하지 않을 우려가 있다는 게 국토부 설명입니다. 리콜은 이날부터 시행됩니다.
이 밖에 ▲메르세데스-벤츠 GLC 300 4MATIC 등 10개 차종 904대(조향장치 부품 체결 불량) ▲스텔란티스 지프 랭글러 324대(원격 시동 안테나 케이블 조립 불량) 등이 리콜됩니다.
한편, 소유 차량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 m.car.go.kr / 080-357-2500) 모바일 문의처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