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굶어죽어도 프랜차이즈는 안하겠다고 다짐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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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잠시 한 6개월? 그렇게 배달 했습니다.
코로나 끝나고요.
그 때 회사 그만두고, 뭔가를 집에서 하고 있었는데 그걸로 생계도 그렇고
너무 집구석에만 박혀 있는거 같아가지고 퀵서비스를 했습니다 ㅎ~
음식 배달은 좀 아닌거 같아서요. (차에 음식 냄새 배는 것도 좀 그렇고)
오토바이 퀵 그런거 아니고 그냥 차로 (서울이 아니라 차가 더 빠르기도 하고)
근데 그 때 프랜차이즈의 현실을 알았는데
KFC, 컴포즈, 버거킹, 각종 치킨 프랜차이즈 이런데서 콜이오는데 음식 배달이 아니고요
빨대, 넵킨, 컵 등 그것도 많지 않은게 퀵으로 많이 나오더라구요.
아니 이런 빨때가 없어서 이렇게 비싼 퀵으로 시키나 했는데
본사에서 빨대, 냅킨 그런거도 다 받아야지 암거나 쓰면 페널티 먹는다네요.
그래서 주변 프랜차이즈에서 네트워크 구성해서 혹시 빨대 떨어지면 서로 품앗이
ㅠㅠ
한번은 제가 받아가는 금액만 2만원이 나온적이 있는데 급행이라서요.
급하게 하니 빨대가 없어서 커피를 못팔고 있더라구요.
ㅠㅠ
그러다가 점주 사장님 만났는데 그냥 인터넷 쇼핑몰에서 사는 가격에 다 5~10배이고
휴지라도 다른걸쓰면 페널티라고... 저보고 혹시나 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장사가 잘 되는 곳이었는데 인건비나 이런 저런거 하면 최저 시급보다 못하다고
자기는 지금 그만두고 싶어도 못그만둔다고.
2년전 이야긴한데
프랜차이즈도 그렇지만 배달이나 퀵서비스도 할일은 아닌거 같습니다.
하시는 분들은 정말 존경합니다. 대단하신 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