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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 사려는 사람을 호구로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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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는 지역에 100년만에 최대 비가 내려 큰 피해를 입었고 나의 텃밭도

마찬가지인지라 그걸 복구하는데 꼬빡 1주일 걸렸다. 근데 아랫집에서

자기집 마당에 쌓인 토사가 내 땅에서 들어왔으니 치워라고 하였다


천재지변을 이웃 탓으로 하는 개 같은 상황에 헛웃음이 나왔다

아래집 사람은 내가 전원생활을 할때 부터 비슷한 말과 행동을 해왔기에

나의 감정은 많이 꼬여 있었던 상황이였다


그래서 니 집 토사 니가 치우든 그게 싫으면 시청에 말하든 그것도 안되면

비에게 혹은 비를 내린 하늘에 대고 해야지 어디다 개수작이냐고 했다

그렇게 감정이 들어간 말싸움이 시작됐다


산사태가 나면 산주가 책임지냐는등 상식적인 질문에 답변을 못하더니

급기야 자기집으로 가서 낫을 2개 들고 와서는 죽여 버린다고 할때 

마침 옆에 있던 쇠스랑을 들고 그 사람 옆으로 힘껏 내려 쳤다


나의 돌발적인 행동과 땅에 박힌 쇠스랑을 보고 찰라의 얼음이 됐고 

이번에는 얼굴을 향해 찧는 폼을 잡자 번개 10배의 속도로 도망가 버리더니

그후 툭 하면 간섭을 해대던 사람이 근처 조차 안 온다

진작에 이런식으로 대하지 않은 지난 시간들이 좀 아쉽게 느껴졌다  


나날이 좋은날 되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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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미륵부처님님의 댓글

이럴 때는 박명수의 명언이 생각납니다.
 
 가는 말이 거칠어야 오는 말이 공손하다.

punktal님의 댓글

촌놈들이 더 악랄하고 강하게 나가면 찍소리 못 합니다.양아치들이죠.정의감 그런거 없습니다.밀양,경북 애들한테서 절실하게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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