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것도 산재승인이 됩니다. 다들 산재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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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9일 부산에 모 해수욕장에서 일하다가 의문의 무언가에 찔려서 피가 철철난다고 산재신청을 요구했습니다.
사진에 보이듯이 피가 철철 납니다.
구급안전센터 직원이 찍어주신 사진인데 상처 잘 보이시나요?
안전 장갑을 지급했음에도 얇은 속장갑만 끼고 일을 했습니다. 첫 출근한 다음날 오전에 다쳤다고 하네요.
다치자마자 산재처리를 요청하셨고 저는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부동의 서류를 제출하고 공단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런!!!! 산재가 승인이 됐네요.
저 다친 손가락 때문에 20일동안 일을 못했다고
20일치 요양급여를 받을수 있대요.
우리나라 산재처리가 이렇게 관대합니다.
그것도 정직 아닌 일용직으로 와서 일을 했는데도요..
저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됩니다.
본인의 부주의는 전혀 문제삼지 않고
다친 것만 보고 산재처리를 해준다는데
저런 코딱지만한 상처도 20일치 요양이 된다는게
도저히 납득이 안됩니다
일을 하다 다칠 수도 있습니다만
이정도 상처는 방수밴드 붙이고 고무장갑 끼면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근데 이걸 20일치 요양비를 지급한다구요?? 일안해도 편히 방구석에서 요양급여를 받을수 있어요. 너무 좋은 복지공단입니다.
이걸 3수지 열상으로 2주 진단서를 끊어준 기*병원이 문제 일까요 제대로 확인도 안하고 서류만보고 승인해준 공단이 문제 일까요?
아님 정말로 공단에 돈이 넘쳐서 산재신청만 하면 다 승인을 해주는걸까요?
여러분 산재신청이 이렇게 쉬운줄 몰랐네요
사업자가 부동의해도 근로자편 들어줍니다.
진단서 잘 끊어주는 병원만 찾으세요.
불쌍한 사업자도 이제 사업때려치우고 근로자 할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