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시장과 상차림집은 도대체 왜... ㅎㅎ

수산시장 가게 하시는 분들 다 그렇진 않겠지만, 일부 사기꾼들 있습니다.

상차림 하시는 분들도 일부 사기꾼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라고 하기엔, 저의 현실에서는 정말 많았습니다. 

회를 좋아하다 보니 제 이야기 중에 기억나는 것 함 적어 볼게요.

무게를 속이거나, 고기를 바꿔치기 하거나, 회양을 줄이거나, 상차림에서 물건을 빼거나... 

오정산 하거나.... 등 등 무수히 많습니다.

아래는 다 상호나 위치를 댈 수 있지만, 시간이 오래되서 뭐 이야기 할 필요도 없겠네요.

횟감 사는 집에서 안 당하면, 상차림집에서 당하고,

수단과 방법이 저들에겐 너무 많아서, 회 사먹는 것도 스트레스 입니다. ㅎㅎ

그래서 저는 고기라도 회전 빠른 그냥 장사 잘되는 횟집가서 사먹습니다.

수산시장이나 상차림집은 절대 안갑니다.

1. 내가 산 고기의 살을 빼는 어떤 매장

매장과 배달을 같이 하는 곳에서 포장 주문,

참고로 이 집은 수도권에서 이름대면 바로 알만한 가게이며, 안심저울 등 무게를 속이지 못하는 집

광어 3.5kg 짜리 구매 후 아주 큰 접시로 2접시 해달라고 함.

한달전과 동일하게 주문 한 거였는데, 그날은 회 양이 훨씬 적음..... 확연한 차이

광어가 대가리가 작아서, 최소 접시당 회양만 1kg 이상 나와야 함.

이상하게 그 전까지는 회치는 곳을 오픈했었는데, 그날은 아이스박스로 회치는 곳을 가려놓았음.

살을 덜주고, 그 살을 배달로 돌리는 것 같아서, 바로 경고함.

살을 빼면 모를거 같냐? 그럴일 없다고 함. ㅎㅎ 모를거 같지??

2. 내가 산 킹크랩과 문어 바꿔치기
킹크랩를 샀는데, 제일 큰거로만 무조건 삼. 혹시나 크랩 인상착의 확인

올라가라고 하길래. 자주가는 단골이라 믿고 식당으로 갔는데, 산 것과 게가 다름.

종종가는 집이라 그날도 80만원어치 샀는데, 바꿔치기의 완벽한 확신이 없어 뭐라 안함.

다른집에서 문어도 샀는데도, 죽기직전 애로 바꿔치기... 이미 쩌놓은 상태로 기분 좋은날이라 말 안함.

3. 상차림 집이 내 새우를 왜 스틸

전어랑 대하를 사는데, 대하 몇마리에요. 하니 30마리 준다고함.

2마리 써비스 주세요. 해서 32마리 확인된 상황임.

자주가는 상차림 집으로 감..... 자리비용, 쪄주는 비용 따로...

새우가 나왔는데, 6마리가 없음..... 뭐지 하고 있는데, 손님이 마주있어 조용히 있음

잠깐 담배피러 나왔는데, 주방 이모들이 새우를 까먹고 있음.

그날 새우는 우리 테이블 밖에 없었음.

사장 불러서 개지랄을 떰..... 사과함. 그후론 다시 안감

4. 할매가 저울치기 하다 걸림

문어를 사러 갔음, 할머니가 3.5kg 이라고 저울에 달아 보여줌.

그런데, 생각보다 문어가 너무 작음. 양파망 내가 들고, 바구니 빼내고

옆 저울에 내가 직접 올림. 2kg 초반 나옴. 크게 웃고....

저울을 자세히 보니 저울 기둥에 박스테잎 감아 바구니를 걸어 눌리게 하는 저울치기

수산시장 한 복판에서 졸라 큰소리로 저울치기 개사기꾼 이라고 쩌렁쩌렁 떠드니,

할머니 어디론가 숨어버림..... ㅎㅎ

이마트 회 구매팁

이마트 가시면, 자연산 적힌 건 사지 마세요.

마트에서 직접 잡는게 아니고, 공장?에서 잡아서 물이 많아 2시간만 지나도 살이 터벅합니다. ㅎㅎ

이마트 회가 매번 퀄리티 차이가 심해서, 조용히 물어보니 답변을 해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