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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부터 정의감(?)이 불타 올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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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친한 지인 생일이라 저녁 약속이 있어서 전철 타고 출근하고 있습니다

고요한 전철안의 출근길 눈을 감고 조용히 앉아있었어요그런데 근처에서 방송 소리가 들렸어요

광고 방송인가 싶었는데 자꾸 귀에 거슬려서 귀를 열고 들어보니 중국말이었습니다 고개를 빼꼼히 내밀고 쳐다보니 노약자석에서 나는 소리였어요

 

한번 귀에 거슬리니까 소음은 점점 크게 들렸고 몇몇 승객들도 그쪽을 쳐다보더군요 그때부터 제 심장 박동 소리가 커져왔습니다 두번은 참은거 같아요

그러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벌떡 일어나서 그쪽으로 가서 얘기 했습니다 "저기요"하니 "예?" 한국말을 할줄아는 50중후반의 중국인이더군요

 

"여기 전철안이에요 공공장소에서 볼륨 크게해서 방송을 보면 어떡하시나요 소리를 줄이던지 이어폰을 챙겨 다니세요 부탁드립니다" 나름 정중히 얘기 했습니다

 

다행히도 반항 안하고 볼륨을 줄이더군요

그후 저는 환승역에서 바로 내렸습니다

 

평소에 와이프가 넘어갈건 그냥 넘어가고 오지랖 부리지 말라고 하는데 저는 남에게 피해주는 행위를 싫어합니다

오늘도 참다참다 나섰네요 잘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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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고속1차로정속금지님의 댓글

아주 잘 하셨어요 짱깨들 전부 짱깨국으로 쫓아버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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