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속버스터미널 지하도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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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광주 출장을 갔는데. (지금은 아닐겁니다)
버스를 타고 갔었죠.
옆구리엔 LG프리웨이 아날로그 디지털 핸드폰을 차고
내리고 나서 지하 터미널로 해서 건너 가는데...
전부 이발소인 겁니다.
거래처 시간도 있어서 머리좀 까고 가자 맘 먹고
그냥 아무곳이나 들어갔습니다.
나 : 머리 손좀 봐주이소!
이발 : 면도는요?
나 : 그냥 머리만 해주세요.
이후 사람들이 몇명 더 오더니 다 면도 하겠다네요.
그런가 보다 하고 머리를 하는데...
커텐이 쳐진 안쪽에서...야릇한 신음이...
그때 첨 알았습니다.
흔히 말하는 퇴폐이발소라는걸...
전 머리만 자르고 나왔는데..고자인가 하는 눈빛이던 기억이 나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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