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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속버스터미널 지하도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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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광주 출장을 갔는데. (지금은 아닐겁니다)

 

버스를 타고 갔었죠. 

 

옆구리엔 LG프리웨이 아날로그 디지털 핸드폰을 차고

 

내리고 나서 지하 터미널로 해서 건너 가는데...

 

전부 이발소인 겁니다. 

 

거래처 시간도 있어서 머리좀 까고 가자 맘 먹고 

 

그냥 아무곳이나 들어갔습니다. 

 

나 : 머리 손좀 봐주이소!

 

이발 : 면도는요? 

 

나 : 그냥 머리만 해주세요.

 

이후 사람들이 몇명 더 오더니 다 면도 하겠다네요.

 

그런가 보다 하고 머리를 하는데...

 

커텐이 쳐진 안쪽에서...야릇한 신음이...

 

그때 첨 알았습니다. 

 

흔히 말하는 퇴폐이발소라는걸...

 

전 머리만 자르고 나왔는데..고자인가 하는 눈빛이던 기억이 나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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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김자기a님의 댓글

빙글빙글돌아가는미용실간판(?)
 두개는 퇴폐래요><

허허그놈참2님의 댓글

LG프리웨이 핸드폰이라니...... LG프리웨이 핸드폰이라니..ㅎㅎㅎㅎㅎㅎ
 
 지금은 정리되고 다 없어졌답니다~ㅎ "개발"의 광풍에 제일 먼저 사라지는 "업종"이라서요..ㅎ

광형님의 댓글

그때 버스안에서 전화받으면 다 쳐다보던...나이트는 와이셔츠 주머니에 폰을 넣어두는게 샌스였죠 하하하

태양사신기님의 댓글

거기 지하터미널 없는데요!
 이발소도 없고요!
 96년에 광주로 발령나서 주말마다 터미널 이용했는데 일치하는게 하나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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