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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최악에 꼬이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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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오픈 준비는 안 되었는데 여기저기서 수리해달라고 입고 의뢰는 계속오고 그 와중에 지인 정비사분들이 이것저것 여쭤보느냐고 연락도 많이와서 참 정신이 없습니다.

 

그 와중에 거래처 폐기물 형님이 포터 로워암 바꿔 달라고 너한테 맡기고 싶다고 했지만 상황이 도저히 입고 받을 상황이 아닌지라...

 

다른 곳에서 수리 몇 일 후 연락이 왔는데 야ㅜㅜ형 얼라이라도 좀 너가 봐주고 휠만 좀 바꿔줘 라고 연락이...

 

아무것도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이라 급하게 전에 일하던 골짝 가게에서 납하고 구찌(정식 명칭 에어 밸브) 구해옵니다.

 

살다살다 제 차 바닥에 쓰레기가 굴러다니게 운행해보긴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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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밸런스 어느정도 나올거 같아서 몇 줄만 가져왔는데 안나옵니다.

 

하...다시 골짝 가게로 향해서 소량 구입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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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가게로 출발 전에 골짝 가게 흡연장에서 담배 하나 피우는데 긴 다리의 그 분의 차량이 들어오더니 옆 공장 아가씨가 내리시네요*-*

 

서로 눈은 못 마주쳐서 인사는 못 했습니다.

 

표정 저렇게 안 좋은건 처음보는데 하여튼 남동생분하고 차량을 번갈아가시며 운행하시는거 보니깐 미혼이 아니신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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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폐차장 휠 구해왔다지만 이게 뭔 휠 밸런스냐...

 

기존 휠이 제가 골짝 가게에서 밸런스 직접봤던 밸런스 잘 나오는 휠인데 그 휠도 제 장비로 측정시 안 나오는거 보니깐 장비 자체가 영점이 안 맞는 거네요.

 

그나마 불행 중에 다행으로 이 형님 덕에 장비 불량인것을 알게 되어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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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 아는분한테 수리했고 얼라이도 봤다는데 이거 수치보니깐 그냥 아예 손도 안 봤네요...

(전에 제가 일하던 골짝 가게 대표한테는 좀 삐진게 있어서 그 곳은 안 가신다는...)

 

의외로 은행동식 얼라이가 반응이 좋아서 예약이 좀 있습니다.

 

뭘 맡기는데 아는 사람한테 맡기면 아는 사람이이니깐 대충, 모르는 사람한테 맡기자니 대충할까봐 걱정.

 

아는 사람이던 모르는 사람이던 그냥 대충대충은 사람 성향이고 알아서 잘 해주는 사람 정말 찾기 힘든것 같습니다.

 

참고로 말씀 드리면 내가 경력이 몇 년인데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은 계통 무관 거르시는게 정말 정답입니다.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나 캐스터는 완전 장비 수치가 아닌 눈으로만 봐도 개판인데 역시나 포터답게 조정 부위가 풀리지가 않습니다.

 

포터, 봉고 수리 고자로써 힘듭니다.

 

이 형님에게 여쭤보니 ㅅㅂ 캐스터 안 나오고 이런 얘기 듣지도 못 했다고 하시는데 제발 이상한 부분은 차주분들한테 좀 고지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출고 후 피드백 해보니 핸들은 잘 맞는데 역시나 민감하신 분이라 직진성이 뭔가 안 좋다고...

하여튼 나중에 밸런스기 영점 다시잡고 캐스터는 산소 구해서 다시 풀어보기로...

 

그 와중에 탈착기 비드 크림 브라켓이 너무 흔들려서 보니깐 이거 고정 너트가 왜 없냐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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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저스 리프트는 아무리봐도 이걸 정상이라고 생각하고 사용하기에는 너무 질질 싸길래 업자분한테 참다참다 지랄하고 헤x본 담당자분 너무 대충이라 썅욕나올거 같다고 말씀 드리고 다시 보기로...

 

능력이 안 되거나 모르면 기술 지원팀에 문의를하던 뭘 하던 성의를 보여야 하는데 그런거는 없습니다.

 

차 한번 올렸다 내리면 저렇게 흐르는데 저 정도면 오일 보충하지 않고 사용해도 되고 이게 정상이라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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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처 폐기물 형님 차량 마무리하고 가게 정리 사부작 거리고 서울로 향합니다.

 

골짝 동네에 있다가 서울로 향하니 미인이신 처자분들도 많고 진짜 도시가 이런거군 이라는 생각도 들고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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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야간대 나오신 형님들이 현재 여기저기서 교수직도 하시고 이름만대면 전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인 형님이 기능장 감독관도 하시고(현재는 감독관하지 않으심)그렇기에 조언 좀 구하러 서울 다녀 왔습니다.

 

기능장 합격 코스가 필답 30+실기 30해서 60점 넘어야 합격인데 제 필답 점수는 작성한게 다 맞는다는 전제하에 27점 인지라... 가망은 제로입니다.

 

공부 할 시간도 없어서 기본 실력으로 봤는데 그 와중에 새로운 문제가 너무 많이 나왔습니다.

 

서울 다녀왔다가 공구 세트 챙겨서 가야하는데 리스트가 집에 있는지라 골짝으로 다시 향하려다가 은행동으로 향하고 다음 날 골짝으로 향해서 공구 챙겨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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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기 50점이 만점에 정말 완벽하게 퍼펙트하게 점수를 받아야지만 35점이 넘어가기에 저는 사실상 불합격이라서 시험을 그냥 안 보려고도 했지만 그래도 도전은 해보기로 했습니다.

 

상황이 민대풍이 회전 회오리슛으로 암산전에서 더블 히트를 시켰던 경우 처럼 저의 특출난 무엇 인가를 보여주지 않는 이상은 위의 점수를 받기에는 불가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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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기능장 원샷 원킬로 합격한 사람은 제 사부 한명 유일하게 봤는데 차량 계통은 솔직히 기술사가 있어도 자격증이란게 쓸모가 없어서 의미는 없습니다.

 

하지만 골짝 동네 3인자가 목표이자 골짝 동네 바이슨 사장님을 보좌하려면 기능장 정도는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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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파란색과 빨간색 마커도 챙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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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부디 저에게 행운의 기운을 부탁 드리고 시험 끝나고 손주 태어났으니 소식 전하러 가겠습니다.

요즘 많이 그립고 빨리 떠나신게 원망도 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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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연락처 얻어가신 1호 고객님이 원래 저 결혼할 때 블라인드 해주기로 하셨는데 이번에 봉삼이 기어들어가면서까지 작업해주셔서 고맙다고 아드님이 사무실 블라인드 무상 설치 해주셨습니다.

 

제 닉에 맞는 파란색인데 색감도 너무 마음에 들어서 죄송해 봉삼이 수리비 못 받을 듯...

 

이 은혜는 평생 잊지 않겠으며 두고두고 차량 수리 제대로 해드려서 갚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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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할 일도 많고 이것저것 다 꼬여만가고 가게 오픈 준비는 늦어지고 힘들고 지칩니다.

 

시험도 떨어지더라도 응시는 하고 떨어지는게 낫기에 긴 다리의 그 분에게 휴스턴 사이드킥을 처맞고 싶은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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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부족한 사람인 저 입니다만 조카 녀석을 보니깐 평범하게 아이를 낳고 살아가는 삶이 힘들지만 형이 부럽더군요.

 

좀만 기다려라 조카야 삼촌이 나중에 돈 벌어서 좋은 장난감 사주마...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벼락치기로 승부를 봐야하는데 가망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오늘도 국게 뻘글러답게 글이 너무 길어서 죄송하고 밀린 댓글 50개 전부 답변은 완료했습니다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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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IMPPIPE님의 댓글

꼬인건 잘 풀어 보아요~
 
 우선순위를 정하고 선택과 집중을 해서 하나씩 스텝 바이 스텝 입니다
 
 엄두가 안나고 이거하려면 저거때문에 막히고 하는 진퇴양난의 상황에선 중심점 잡고 실마리를 풀듯 중요한 문제부터 순서를 정하는게 제일일듯

키아크나인님의 댓글

빠이쁘 으르신 말씀처럼 우선순위정해서 하나씩처리하시면 좋겠네요 항상 응우ㅏㄴ합니다
 
 화이팅~ 물론 2추 접니다 ㄷㄷ

아임유어에너미님의 댓글

시험은 경험이죠
 이론이든 실기든 이번 시험의 경험이
 다음 시험에서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xx공장의 그 분을 보셨다니 마음 설레셨겠네요
 시간나실때마다 상용차 전문의 그 곳으로 가셔서 눈인사라도 하시는게...(흡연하시는 모습은 지양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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