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1차선에서 차가 혼자 멈췄는데 기아 센터에서는 그냥..

저는 평상시와 다름없이 비 오는 날 젖은 노면에서 3차선 직진 주행 중이었습니다

그때 5차선에서 한 차량이 연속적으로 무리하게 차선 변경을 하며 제 차로를 가로질렀고
저는 충돌을 피하기 위해 급제동을 했습니다

첫 번째 이상 증상

첫번째 블랙박스를 보시면 급제동 이후 차량에 지속적으로 띠링 띠링하며 경고등 안내음이 나옵니다

급제동 직후 계기판에 브레이크 점검 및 ABS 전 후방 추돌장치 이상 

에어백 등 다수의 경고등이 동시에 켜졌습니다
차량에 내장되어 있는 제조사 SOS 센터에 연락했더니 시동을 끄고 5분에서 10분 뒤 

시동을 다시 켜면 경고등이 사라질 거라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경고등은 바로 사라지지 않았고 몇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꺼졌습니다

두 번째 이상 증상

경고등이 꺼진 것을 확인하고 다시 주행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고속도로 1차선 주행 중 경고등이 다시 켜지더니 갑자기 차량이 스스로 제동하면서 멈췄습니다
변속도 되지 않아 저는 비상등을 켜고 안전조치를 취한 뒤 차량에서 대피했습니다
이후 렉카가 도착했을 때는 다시 변속이 가능해졌습니다

서비스센터 결과

차량은 기아 오토큐 하이테크 센터에 1차 입고되었습니다

하지만 수리 기간이 2주 뒤에서야 점검이 가능하다고 하여

저희 보험사의 추천으로 기아 오토큐 협력업체로 방문하여 차량을 점검했고 

센터에서는 차량 시운전과 진단기에서 

과거의 급정지로 인한 통신 오류 기록은 확인했지만 

현재 활성 고장 코드가 없다는 이유로 수리를 진행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소비자로서의 입장문

블랙박스를 보시면

제 차량은 실제로 고속도로 주행 중 차량이 멈추고 기어 변속 불능이 된 경험이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경고등 문제가 아니라 안전에 직접적 위협이 되는 심각한 결함입니다

차량에 문제가 있었고 블랙박스와 사진 자료를 통해서 해당 문제가 입증이 되는데도

기아에서는 과거의 고장 코드는 있지만 현재 고장 코드는 없다며 현재로서

해줄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차량을 가져가라고 합니다

현재로서 어떡해야할지 너무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