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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판매원의 어르신 명의도용 대출사기(한번만 봐주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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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일 눈팅만 하다 공론화 되었어면 하는 일이 있어 이렇게 처음으로 글 올립니다.

 

친이모는 아니지만 어머니 오랜 친구로 혼자계시는 이모님이계십니다. 

저랑도 친이모처럼 가깝게 지내고 있구요..

 

이번에 이모님께서 혼자 휴대폰을 바꾸기 위해 

8월20일 부산 사상시장 맞은편

 '휴×폰 백xx'(네이버에 같은 건물의 다른 매장으로 검색하면 거리뷰로 나오는데 휴대폰 매장이름으로는 안나오네요)이라는 매장에 방문하여 휴대폰을 교체하였습니다.

 

최신기종으로 비싼 휴대폰으로 바꿨는데도 

 

불구하고 통화시 계속되는 울림과 이상에 일주일넘게 계속

 

매장에 방문하였고 매장 직원이라는 윤**(29세)가 계속해

 

서 휴대폰을 봐주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29일 다시 방문하였을때 직원인 

윤**가 휴대폰에 유심을 교체해야될꺼 같다면 신분증과 인증이 필요하다면 통장 비밀번호를 물어보고 이모얼굴사진을 찍었다고 합니다.(사진은 왜 찍은걸까요?)

 

이모님께서도 이상하게 생각하셨지만 일주일을 넘게 거의매일 봐온게 있고 친절히 대해줘서 비밀번호를 알려주고 기다리고 있다 다시 휴대폰을 받아 집으로 돌아와 은행을 가기 위해 휴대폰케이스에 카드를 찾아보니 카드한장이 안보였고( 그때 다시이상함을 느끼심) 바로 매장직원이라는 윤**에게 전화하여 혹시 내카드가 거기 없냐고 물어보니 제가 찾아볼께요. 하고 전화를 끊고 30분 뒤 전화가 와서 카드가 가게 문앞에 떨어져있었다고 합니다. 

 

휴대폰 매장이 은행가는 길이고 은행을 가야하니 가지로 간다고 하니 굳이 자기가 지금 볼일이 있어 볼일을 보고 30분 뒤에 집으로 찾아온다고 했답니다. 혼자계시기에 집으로 오는거아닌거 같아 집앞으로 나가 카드를 받고 은행을 갈려고 하니 지금 은행가시면 안된다고 잠시 집에가서 자기 얘기 좀 들어달라고 하기에 속으로 무섭기도 하시고 이상한 기분에 사람이 많은 아파트 놀이터 벤치에 앉아 얘기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모님께서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갑자기 자기가 실수를 했다면서 말을 흐리길래 

 

 이모님이 직접 혹시 내카드로 대출이라도 했냐고 물어봤다고 합니다. 그러니 자기가 실수로 인해 이모카드로 2500만원 대출을 받았고 자기가 실수한거라 지급정지를 시켰다고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폰을 가져가 무언가를 지우고 하더랍니다.(대출관련 문자들을 다지움. 휴지통은 지우지않아 복원했습니다.)

 

그자리에서 잘 못을 따지면 더 큰 일을 당하실꺼같아 무서웠고 빨리 자리를 피하기 위해 대충 얘기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왔다고 하네요

  집수소까지 아는 상황이라 겁이나 잠을 한숨도 못 주무시고 아침까지 기다리다. 은행에(큰 금액 대출이라 은행에서 안전문자가 옴) 

전화하여 모든 통장에 거래를 정지시키셨고 가게로 가셨다고 합니다(다른 동네에서 떡집하십니다)

 

그날 윤**이 오전에 집에 찾아왔다며 전화가왔고 만나면 안될꺼 같아 지금멀리 있다고 돌아가라고 하니 꼭 찾아뵙고 오해풀고 사과드리고 싶다고 하였고 저녁이되어서 과일을 좀 사왔다며 또 찾아왔다고 전화가 왔다고 합니다. 아직 집에 없다고하니 포도1박스와 3장의 편지를 두고 갔다네요(3장 편지올릴께요) 편지를 읽고 어린친구가 마음아프기도 하고 주소를 알고 있고 혹시 헤코지 할까하는 무서움에 용서 해주시기로 마음 먹으시고 그때서야 저를 찾아와 

 상황을 설명하고 같이 좀 만나달라고 하셨습니다. 

 

절대실수로 다른 사람의 명의로 대출을 할 수 없다고 경찰에 신고하여야 된다고 말하고 1일 월요일 오전11시쯤 일단 이모님을 모시고 일단 휴대폰 매장으로 갔습니다. 

3명의 직원(1팀장2 지원)이 이었고 윤**직원을 찾았고

 

 자기들은 오늘 매장팀 이동으로 상황을 모르는척을 합니다.

 

 그래도 참으며 팀장이라는 사람과 얘기를 하였고 120키로정도에 문*국*육*충으로 보이는 팀장은 아주 배째라 식입니다.(난 모른다 오늘 처음왔다 모르는데 어떻하라는거냐 이러네요) 

저도 성격이 있는 편이라(이제 40넘어 많이 죽었어요ㅠ)

 

저보다 어려보이는 팀장에 말투와 태도에 지금 얘기를 듣고도 우리랑 상관없다는 태도냐며 어쨋든 당신들 가게에서 당신들 직원이 2500만원을 사기를 쳤는데 아무 문제가 없냐고 큰소리 쳤습니다. (*팔 욕도 좀 했네요ㅠ죄송합니다)

 

그러니 자리에 벌떡 일어나 위협을 하네요. 하찮고 어이가 없었지만 예상했던 일이이라 매장방문 전 이미 112신고 했고 좀 있으니 경찰 두분이 오셨습니다.

 (그때부터 윤**에게 계속해서 이모님전화로 전화가 왔지만 전화받지않음.30분 넘게 계속 전화옴) 

경찰에게 상황을 설명하니 그냥 바로 경찰서로 가서 

 

직접 접수를 하는게 빠르다고 하여 바로 사상경찰서로 이동하여 사건을 접수하였습니다. 간단한 진술 중 윤**에게 또 전화가 왔고 형사님이 받으셨는데 변명이 아주 가관이네요. 유심을 교체하면서 개통을 위해 자기 휴대폰에 이모님 유심을 꽂았는데 

 자기가 대출을 낸다는걸 이모 명의로 대출을 받게 됐다고 하네요. (무슨 말인지 이상한 말만 합니다.)그래서 바로 이모님을 찾아뵈어 설명드리고 사과드렸다고합니다. (형사님3분 계셨는데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하는지 하며 다들 어의없어 웃으시네요..)

 

형사님께서 일단 은행에가서 대출금이 통장에 있으니 계속해서 이자가 발생되지않게 대출철회를 하라고 하여 은행에 방문하니 대출금외에 통장에 있는

 현금50만원을 4차례에 걸처(처음에 2만원 2만원씩 작은 금액으로 이체하며 이모가 알수있는지 확인한듯 합니다)

  자기통장으로 이체 해두었고 대출금 또한 문앞에 빠졌다는 카드로 대출금을 뽑을려고 했으나(대출통장카드는 다른 카드인데 다른체크카드챙김) 

 그게 안되니 이모님에게 카드를 돌려주로 찾아와 자기가실수했다고 거짓말을 한 걸 알게 되었습니다.

 

다행이 멍청한놈이 카드를 잘못챙겨

 

큰 금액을 피해보지 않았지만 

 

보배드림에 글을 쓰는 이유는 휴대폰 직원들의 태도와 윤**의 행동들이 절대 처음이 아닌거 같아서 또 다른 피해가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저의 이모님 처럼 대출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른신들에게 비밀번호를 알아내어 소액들을 조금씩 자기통장에 이체하였을 것이고 그게 문제가되면 여러 매장 운영으로 직원갈이로 우리랑은 상관 없다는 식으로 넘어가고 했을껍니다.

 

또 다른 피해와 이 더러운 폰팔이들의 

 만행을 알리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주위에 가까운 친구들이 20년가까이 휴대폰매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절대 모든 휴대폰판매원이 나쁜건 압니다)

 

보배드림에 글을 올리면 크게 공론화 되는 일을 그 동안 많이 봐왔고 그 일 들에 항상 공감하였고 이러한 일 또한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긴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긴 글을 쓰는게 너무오래만이라 잘 전달 되었는지 모르겠네요ㅠ 

 

긴글 읽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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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혼자 지내시는 70세 가까운 이모님이 혼자서휴대폰을 교체함.

☆폰팔이 윤** 이 이모님 신분증과 카드로 비밀번호를 알아내어 카드론대출 2500만원을 받고 카드를 잘 못 챙겨 출금실패.

☆매장을 찾아가니 문*국*육*충 같은 팀장이 직원들 매장이동하였고 자기팀 직원이 아니니 위협하며 난 모른다 배째라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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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진짜싼마이님의 댓글

절대 선처하지 마시고 콩밥 먹이셔야 합니다.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닌듯한데 봐주면 다른분이 당합니다.

배려크루즈님의 댓글

그래도 정말 다행인건 대출금을 인출하지 못했다는 것이 정말 다행이네요.

헝그리쭈쭈님의 댓글

아니 믿기지 않을 정도로 어처구니 없는 사기극이네요 와.. 진짜 제대로 처벌 받아야 될놈들
 몇일전 저희 어머니도 건너건너 아는 사람이 저기 회사에서 어려운분 지원해주는게 있다고 신분증 앞뒤 사진찍어 보내달라고 해서 어머니가 보내 줬다는데 도용에 당하신거 같네요 오늘 바로 신분증 분실 신고 하고 재발급 받으랬는데 걱정입니다

pagoraNO1님의 댓글

편지 보니깐  교도소에서 판시에게  반성문 좀 쓰 본놈 인듯~

일벌백계님의 댓글

"통장 비밀번호를 물어보고 이모얼굴사진을 찍었다고 합니다.(사진은 왜 찍은걸까요?)"
 
 이 대목에서 이상한 걸 눈치채셨어야 하는데...국정원도 통장비밀번호는 안 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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