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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제조사와 소비자가 원하는 건 다르다 - 모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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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는 단순히 고무로 된 원형 부품이 아닙니다. 자동차 제조사에 납품되는 신차용 타이어(OE 타이어)와 소비자가 직접 구매하는 교체용 타이어(RE 타이어)는 매우 다른 특징을 가집니다. 이는 자동차 회사와 운전자가 타이어에 바라는 점이 서로 정반대이기 때문입니다.


제조사가 원하는 것 vs. 운전자가 원하는 것

미쉐린의 엔지니어 스티브 캘더는 "자동차 제조사와 소비자가 타이어에 요구하는 성능은 직접적으로 반대된다"고 설명합니다.


자동차 제조사:

낮은 구름 저항: 구름 저항이 낮아야 연비를 높이고 전기차의 주행 거리를 늘릴 수 있습니다. 이는 제조사가 달성해야 하는 까다로운 연비 규제와 직접적으로 관련됩니다.


최고의 제동 성능: 특히 미국 '컨슈머 리포트' 같은 매체들이 차량 평가 시 제동 성능을 중요하게 다루기 때문에, 자동차 제조사는 이 점수를 높이는 데 집중합니다.


맞춤형 성능: 포르쉐처럼 건조 노면 성능, 구름 저항, 공기역학 등 모든 분야에서 최고의 성능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 운전자:

긴 수명(마모 내구성): 운전자들은 타이어를 자주 교체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수명이 길수록 경제적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고려 사항 중 하나입니다.


안전한 접지력: 특히 젖은 노면이나 눈길에서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접지력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OE 타이어와 RE 타이어의 차이점

두 종류의 타이어는 이름과 외관이 비슷하더라도 내부 구조나 고무 배합이 완전히 다릅니다. 낮은 구름 저항과 긴 수명은 서로 충돌하는 성능 지표입니다. 타이어 제조사는 이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지만, OE 타이어는 제조사의 요구에 맞춰 특정 성능(예: 낮은 구름 저항)을 극대화하는 반면, RE 타이어는 운전자의 일반적인 요구(긴 수명, 우수한 사계절 성능)에 더 초점을 맞춥니다.


따라서 신차에 장착된 타이어는 해당 차량에 가장 최적화된 성능을 내도록 설계되었지만, 교체용 타이어는 더 넓은 범위의 운전자를 만족시키기 위해 범용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미쉐린은 RE 타이어를 먼저 개발하여 OE 타이어의 벤치마크로 삼기도 하지만, 간혹 쉐보레 C8 콜벳처럼 OE 타이어가 먼저 출시되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자동차 제조사와 운전자가 타이어에 기대하는 바는 다르며, 타이어 회사들은 이 두 가지 상반된 요구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기 위해 끊임없이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https://www.motor1.com/features/770499/oe-vs-replacement-ti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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