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베스트글 저장소
× 확대 이미지

부산 자갈치 명*횟집에서 해삼 한 접시에 7만 원 나왔습니다..

작성자 정보

컨텐츠 정보

본문

 

안녕하세요. 부산에 거주 중인 사람입니다.
며칠 전, 정말 황당하고 불쾌한 경험을 해서 공유드립니다. 혹시라도 부산에서 회 드시는 분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부산의 한 유명 횟집에 다녀왔습니다.
감사패부터 시작해서 각종 상장, 인증서가 쭉 걸려 있고, 검색해보면 꽤 오래된 ‘명*횟집’이라고 나오는 곳이었습니다.
그런 분위기에 솔직히 기대도 있었고, 인당 43,000원짜리 회백반을 시키면서 "비싸긴 해도 그럴 만한 가치가 있겠지" 하고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추가로 **해삼(싯가)**을 시키면서 시작됐습니다.
솔직히 해삼이야 평소에도 즐겨 먹던 거라 큰 부담 없이 주문했는데, 나온 해삼은 미지근하고 식감도 별로였어요. 결국 몇 점만 먹고 포장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계산할 때 깜짝 놀랐습니다.

  • 회백반 2인: 86,000원

  • 그런데 영수증에 ‘회’ 70,000원 추가

"이 회가 뭐예요?"라고 물으니, 사장님이 “그게 해삼입니다” 라고 하시더군요.
해삼 가격이 7만 원… 저는 정말 말문이 막혔습니다.

그냥 해삼도 아니고, 미지근하고 2~3마리 분량밖에 안 되는 그 양에 7만 원을 받다니요.
영수증에도 '해삼'이라고 정확히 적힌 게 아니라, 그냥 ‘회’라고만 되어 있었고요.
이게 정당한가 싶었습니다.

사진도 찍어뒀는데, 해삼 양을 비교할 수 있도록 카드지갑을 옆에 두고 같이 찍었습니다.
그냥 손바닥만 한 포장용기에 해삼 몇 점 있는 수준이에요.
그 정도는 평소 회센터나 횟집 가면 서비스로 주는 경우도 많잖아요.

계산에 이의를 제기하자, 사장님이 제 손에 5천 원을 쥐어주시더군요.
정말 모욕감 느꼈습니다. 제가 5천 원 때문에 이걸 따졌겠습니까?
‘싯가’라는 이름으로 가격 설명도 없이, 바가지 씌우고는 몇 천 원 돌려주며 넘어가려는 태도 자체가 너무 기분 나쁘더라고요.

저는 부산에 이사 온 지 1년 정도 되었고, 지역 시장이나 회센터 자주 다니며 해산물 가격도 잘 압니다.
이 해삼은 정말 과하게 받았다는 생각밖에 안 들고, 이런 방식이 아직도 부산에서 버젓이 통용된다는 현실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관광도시 부산에서 이런 바가지가 계속되면, 결국 피해보는 건 이 지역을 찾는 사람들과, 이 도시에 사는 우리들 아닐까요.

혹시 부산에서 식당 가실 분들, 특히 ‘싯가’ 메뉴 주문하실 때는 꼭!
사전에 가격 확인하시고, 영수증 항목도 잘 보셔야 합니다.

사진 첨부해두니 참고하시고, 비슷한 경험 있으셨던 분들 계시면 공유해주세요.
저 같은 피해자가 더는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관련자료

댓글 20

거기서피나님의 댓글

당일 가입해서 피해자 생기지 않게 도와주실거면
 
 정확히 업체명이라도 적어 주시지 그러셨어요

Nampoya님의 댓글

네이버에 자갈치 명물 검색하시면 연관검색어 나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하늘강산에님의 댓글

주문전에 해삼은 싯가인데 얼마 인가요?
 물어 보지 않은게 큰 잘못입니나.

Nampoya님의 댓글

네 맞습니다 물어보지 않은 제 실수 맞습니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해삼 한접시 7만원 누가 생각했겠습니까?
 아무리 싯가라고 생각해봐야 비싸야 3-4만원 생각했는데,
 회센터를 자주 댕기는 편이라 회를 시키고 하면 보통 밑반찬으로 나오거나
 서비스로 넣어주지 않나요? 정말 어이없고 당황스러워서 당일 가입해서
 피해사실을 알려드립니다.

화롯불님의 댓글

자갈치
 
 햄요 염더 여
 
 누부야 여다 여
 
 일로 오소
 
 짜증나서 절대 안들어감  차라리 해운대 가지

rkwejwdj님의 댓글

비싸게 파는거야 업체맘이고 그렇게 팔다 수요가 없으면 망하는거고 있으면 잘되는거죠

Nampoya님의 댓글

너무 어처구니없는 일을 겪었고, 부모님을 모시고 간 자리였기에 실망이 더욱 컸습니다.
 그래서 당일 가입하여, 이렇게 글로 제 마음을 조금이나마 털어놓고자 합니다.
 
 평소 회를 즐겨 먹고 회센터도 자주 가는 사람인데, 해삼 가격을 따지자 사장님께선 “요즘 해삼이 비싸다”고 하시더군요.
 그러더니 마지막엔 5천 원을 쥐어주시는데, 그 순간 어이가 없고, 장난 하나 싶었습니다.
 ‘아, 여긴 다시 오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왜안대는데님의 댓글

해삼 저정도면 만원도안함
 입질의추억 유투버님에게 글올리시길

블핑지수님의 댓글

해삼이 보통 횟집에서 2-3만원 하니까, 2배 넘게 받았는데,
 근데 회덮밥 부터가 다른 횟집보다 2배 이상 비싼곳 같은데...

닥처지바고님의 댓글

맞죠
 사전에 가격 확인하시고, 영수증 항목도 잘 보셔야 합니다.

dukeman님의 댓글

싯가적어 놓은거 보면 한놈만 걸려라 인듯...진짜 비싸게 받아도 50,000원...30,000원까지는 인정

광형님의 댓글

부산 거주중인데 자갈치를 하다가 1년 되셨군요. 제가 영도사람이라 그런지 자갈치는 지나만 갑니다. 옛날에는 자갈치가 비싼동네가 아니었어요. 그놈의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 ㅅㅂ 해삼이면 양식일텐데 미쳤네요 ㅡㅡ
전체 54,051 / 3 페이지
RSS
번호
제목
이름
  • Today 7,002 명
웹서버 사용량: 34.35/150 GB
23%
스토리지 사용량: 90.25/98 GB
92%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