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인증중고 절대 이용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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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기아 인증중고로 차량을 구매한 사람입니다.
기아 인증이라는 타이틀을 믿고 구매했는데, 저와 같은 피해가 없기를 바라며 글 남겨봅니다.
8월 초 차량 수령 후, 주행중 운전석 쪽에서 쇠구슬 굴러가는 소리가 났습니다.(조향을 빠르게 하거나 관성에 의해 작은 물체가 굴러가는 느낌으로)
처음엔 뭐지? 하다가 차에 다른 큰 이상은 없는 것 같고 차량 등록증 오면 가까운 센터에 가서 빼면되겠지 하며
차량등록증 수령을 기다렸습니다.
차량 등록증은 환불 기간 7일을 넘어 10일이 넘어서야 도착을 했고 저는 곧바로 가까운 3급 센터에 방문하였습니다
센터에서 점검 결과 운전석 레일에 도토리가 끼여있었다며 처리를 받고 나서자마자
또르르 계속 소리가 났습니다. 이후 여러군데 탈거 하여 원인을 찾아보았지만 결과는 공장 내지는 1급 센터로 방문하라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저는 인증중고 고객센터에 전화하여 문의했습니다.
차량을 받을때부터 소음이 나서 센터방문을 하였는데, 가까운 센터에서도 해결을 못하는 소음이면
이 차량이 상품화 과정을 거친 차량이 맞나요? 물었습니다.
답변은 원인을 찾기 위해서는 1급 센터 이상 방문하여 점검을 부탁드린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또 연차까지 써가며 1급 센터에 다녀왔습니다.
센터에서는 이번엔 도토리 대신 팥을 찾았습니다..
저는 못느꼈던 뒷좌석 도어쪽에 팥이 있었고 이것도 소음을 내고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운전석쪽 원인을 찾기위해서는 탈거 비용이 발생한다고 하더군요
예??? 인증중고차에 전 차주가 남겨논 이물질을 빼는데 탈거비용을 제가 내요??
고객센터에 다시 문의했습니다.
차량의 운행에 지장이 있는 결함이 아니면 보증을 해드릴수 없다는 틀에 박힌 말만 반복하시며
결국 탈거 비용은 제가 부담을 해야했습니다.
4시간에 걸쳐 운전석 쪽에도 팥이 나왔습니다...
4시간 동안 고생하신 엔지니어분을 생각하며 문제를 해결해주셨으니 비용은 결제하고 나오긴 했으나
너무 화가 납니다.
전 차주가 흘려논 도토리 팥 등이 고스란히 남아있고 이로인해 주행중 소음이 발생하는데도
이 제품는 상품화를 거쳤으며, 운행에 결함이 없으니 보증대상이 아니라고 반복..
기아 인증중고차는 절대 상품화를 거치지 않았으며, 이에 대한 보증도 전부 회피성 답변만 반복합니다
기아 인증이리는 타이틀을 믿고 구매한 저는 그냥 바보 멍청이가 된 기분입니다.
다른분들은 절대 기아 타이틀을 믿고 비싸게 인증중고를 구매하실 이유가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