봐드림

메뉴 봐드림

메인 메뉴

  • 보배드림 베스트글 저장소
  • AI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보배드림 베스트글 저장소
  1. 보배드림 베스트글 저장소
× 확대 이미지

곽종근 사령관 의견서

작성자 정보

  • 회원사진 richfam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
  • 1,568 조회 | 0 추천 | 작성일 2025.03.28 04:52

컨텐츠 정보

  • 이전글
    떡검 곧 사라질듯...
  • 다음글
    누가 인간 쓰레기 일까요??
목록

본문

한겨레

  • 주요뉴스
  • 이슈
  • 숏폼
  • 정치
  • 경제
  • 사회
  • 생활
  • 세계
  • IT
  • 사설/칼럼
  • 신문보기
  • 생중계
  • 랭킹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곽종근 “대통령께 묻고 싶다, ‘의원 끌어내라’ 지시한 적 없냐”

입력2025.03.27. 오후 6:36 

수정2025.03.27. 오후 9:26

 기사원문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곽진산 기자

  676

476

본문 요약봇

 

글자 크기 변경하기

SNS 보내기

“진실 가리는 윤, 군인 두 번 죽이는 일
명예 짓밟히는 행위 참을 수 없어
지은 죄 참회하며 진실만 말하겠다”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원본보기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지난 2월6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6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피청구인인 윤 대통령 측 대리인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이 첫 재판을 앞두고 “모든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앞으로 헌정 질서를 문란한 죄를 참회하면서 진실만을 말하겠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곽 전 사령관 변호인은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 첫 재판을 앞둔 지난 25일 중앙군사법원에 “공소사실과 제출된 증거를 모두 인정하고 국가와 국민께 사죄하고 용서를 청한다”고 밝히는 ‘변호인 의견서’를 제출했다.

>

곽 전 사령관은 의견서에서 “12월3일 비상계엄 작전에 참여해 되돌릴 수 없고 씻을 수 없는 과오를 저지르게 됐다. 위법 부당한 명령이라면 죽는 한이 있어도 그것을 거부해야 했지만 저는 그러지 못하고 대통령과 국방부 장관의 위법 부당한 명령에 따라 부하를 사지로 몰았다”며 “국회의 기능을 저해하고 선거관리위원회, 민주당사, 여론조사꽃 등 6군데에 휘하 병력을 출동시켜서 건물 확보와 경계임무를 이행하도록 해 국헌 문란의 죄를 저질렀다”고 인정했다.

그는 “과오를 부인하지 않겠다. 어떤 법적인 책임도 달게 받겠다”며 “생각하면 부하들이 나라를 살렸다. 그들이 현명했다. 부하들이 소극적이라도 제 명령에 따른 것이 죄가 된다면 이들을 용서해 달라”고 했다.

또 곽 전 사령관은 “대통령께 묻고 싶다. 그날 밤 제게 ‘의사당의 의원들을 끄집어내라’고 지시한 적이 없으시냐, ‘문을 깨서라도 들어가 의원들을 끄집어내라’고 지시한 적이 없으시냐”고 했다.

이어 곽 전 사령관은 “대통령님이 그날의 진실을 가리고 저와 부하들을 거짓말쟁이로 만든다면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군인들을 두 번 죽이는 일”이라며 “명예를 짓밟는 행위는 군인의 생명을 뺏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것만은 참을 수 없다. (저는) 어리석은 군인이지만 진실을 말하겠다. 헌정 질서를 문란한 죄를 참회하면서 진실을 말하겠다”고 덧붙였다.

□ 곽종근 전 사령관의 반성 요지 전문

존경하는 재판관님,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대한민국 군인입니다. 국가에 충성하고 명예를 존중하는 군인이자 최정예 부대인 특전사령부와 그 예하 여단 병력을 지휘한 대한민국 육군 3성 장군 곽종근입니다.

저는 1987. 2. 28.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하고 1991. 3. 5. 소위로 임관하여 지금까지 34년의 기간 동안 영예로운 군인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2024. 12. 3 비상계엄 작전에 참가함으로써 되돌릴 수 없고 씻을 수 없는 과오를 저지르게 되었습니다.

저는 비상계엄 작전에 참여하면서 그것이 위헌인지, 위법인지 판단하지 못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그것이 저의 과오였습니다. 적어도 병사를 지휘하는 사령관이라면 위법 부당한 명령이 무엇인지 판단하고, 위법 부당한 명령이라면 제가 죽는 한이 있어도, 그것을 거부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러지 못하고 대통령과 국방부 장관의 위법 부당한 명령에 따라 부하를 사지로 몰았습니다. 그로 말미암아 결과적으로 국회의 기능을 저해하고, 선거관리위원회, 민주당사, 여론조사 꽃 등 총 6군데에 저희 휘하 병력을 출동시켜서 건물 확보와 경계임무를 이행하도록 하여 국헌 문란의 죄를 저질렀습니다. 부하들에게 정말 미안합니다.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저는 저의 과오를 부인하지 않겠습니다. 어떤 법적 책임도 달게 받겠습니다.

저는 어리석은 지휘관으로서 대통령의 지시와 명령을 무조건 따르는 것이 국가에 충성하는 군인의 본분으로 여기고 2024. 12. 1. 계엄 발표 이틀 전에 공소외 김용현으로부터 비상계엄과 관련된 임무를 부여받았고 그 이후 이틀간의 고민 끝에 2024. 12. 3. 그날 밤 부하들에게 국회 진입 및 미리 정한 총 6군데에 출동하라고 지시하고 명령했습니다. 다행히 부하들은 이 명령에 적극적으로 응하지 않았습니다. 그로 인해 헌정 질서가 무너지는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생각하면 부하들이 나라를 살렸습니다. 그들이 현명했습니다. 저의 부대원들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부하들은 당시 현장상황이 처음에 생각한 것과 너무나 다르고 또 국민들을 상대로 작전을 하는 것이 힘든 상황이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저의 명령에 최대한 따르면서도 문제되는 대통령과 국방부 장관의 지시에 대하여 안됩니다라고 계속하여 저에게 알려주었습니다. 저의 부하들이 소극적이라도 제 명령에 따른 것이 죄가 된다면 이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제 명령으로 그리되었으니 책임은 오로지 제가 지겠습니다.

저는 대통령님께 이 자리에서 묻고 싶습니다. 대통령님 그날 밤 정녕 저에게 의사당의 의원들을 끄집어내라고 지시한 적이 없으십니까. 문을 깨서라도 들어가 의원들을 끄집어내라고 지시한 적이 없으십니까. 문을 깨서라도 들어가 의원들을 끄집어내라고 지시한 적이 없으십니까. 또한 제가 계엄해제요구의결이 된 것을 확인한 다음 24. 12. 4. 01시09분경에 707특임단과 1여단에게 이에 안전하게 국회에서 나오라고 한 지시를 대통령 본인이 저에게 하였기 때문에 따른 것이라고 말을 하는 것입니까?

대통령님이 그날의 진실을 가리고 저와 부하들을 거짓말쟁이로 만든다면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군인들을 두번 죽이는 일입니다. 그것은 제 개인의 명예와 대한민국 군인의 명예를 짓밟는 일입니다. 군인은 명예로 사는 존재입니다. 명예를 짓밟는 행위는 군인의 생명을 뺏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아무리 어리석은 군인이라도 이것만은 참을 수 없습니다. 저는 어리석은 군인이지만 명예로운 군인으로서 진실을 말하겠습니다. 헌정 질서를 문란한 죄를 참회하면서 진실을 말하겠습니다

ㅠㅠ

국민들이 곽종근 사령관을  위해 탄원서라도 올려야할거 같군요

정말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관련자료

  • 원글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best&No=830906&vdate= 166 회 연결
  • 이전글
    떡검 곧 사라질듯...
  • 다음글
    누가 인간 쓰레기 일까요??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목록
전체 29,748 / 736 페이지
RSS
날짜순 조회순 추천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 번호7698
    “부장님 저 휴가 좀 쓸게요” 사유는 尹 탄핵 방청이었…
    등록자 회원사진 comerain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등록일 2025.04.01
    조회 1142
    추천 0
  • 번호7697
    윤상현이 이 씨벌전두환이 사위새끼야
    등록자 회원사진 윤면라이더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등록일 2025.04.01
    조회 1483
    추천 0
  • 번호7696
    심우정 검찰총장 자녀 채용 특혜 의혹 수사 촉구 기자회…
    등록자 회원사진 카리스마4097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등록일 2025.04.01
    조회 1251
    추천 0
  • 번호7695
    사람이 죽었는데 조롱하는게 할 짓입니까?
    등록자 회원사진 사랑그흔한말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등록일 2025.04.01
    조회 1320
    추천 0
  • 번호7694
    미분양의 도시 대구
    등록자 회원사진 엘리우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등록일 2025.04.01
    조회 965
    추천 0
  • 번호7693
    보수논객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의 예측
    등록자 회원사진 대마도도한국땅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등록일 2025.04.01
    조회 2004
    추천 0
  • 번호7692
    베스트 가고 싶습니다
    등록자 회원사진 복에드립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등록일 2025.04.01
    조회 1495
    추천 0
  • 번호7691
    창녀가 왜 강남에 실아요?
    등록자 회원사진 내쿠페매니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등록일 2025.04.01
    조회 1300
    추천 0
  • 번호7690
    외신...환율 떨어지고 코스피 지수 반등했다.
    등록자 회원사진 wonder2569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등록일 2025.04.01
    조회 1333
    추천 0
  • 번호7689
    4월4일 안국동 모습 예상
    등록자 회원사진 라노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등록일 2025.04.01
    조회 1104
    추천 0
  • 번호7688
    박홍근 “불의한 선고하면 불복”
    등록자 회원사진 한루살이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등록일 2025.04.01
    조회 1524
    추천 0
  • 번호7687
    4월 4일에 11시 30분에 표정 보고 싶은 두 사람
    등록자 회원사진 지오메트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등록일 2025.04.01
    조회 1598
    추천 0
  • 번호7686
    잘왔다캅니다.
    등록자 회원사진 100원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등록일 2025.04.01
    조회 1194
    추천 0
  • 번호7685
    윤상현.
    등록자 회원사진 기둥서방개성녈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등록일 2025.04.01
    조회 1116
    추천 0
  • 번호7684
    거의 로또네....
    등록자 회원사진 소취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등록일 2025.04.01
    조회 1290
    추천 0
  • 번호7683
    헌재의 시그널
    등록자 회원사진 봄의왈츠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등록일 2025.04.01
    조회 1674
    추천 0
  • 번호7682
    와이프가 바람나서 폐업한 족발집
    등록자 회원사진 우량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등록일 2025.04.01
    조회 1391
    추천 0
  • 번호7681
    봉지욱 기자
    등록자 회원사진 슈팝파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등록일 2025.04.01
    조회 1006
    추천 0
  • 번호7680
    완전 나라 거덜 낼 작정이었음
    등록자 회원사진 슈팝파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등록일 2025.04.01
    조회 1559
    추천 0
  • 번호7679
    수리중인 자율방범대 차
    등록자 회원사진 썩차찍는김민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등록일 2025.04.01
    조회 1432
    추천 0
  • 번호7678
    10억 훔친 은행 여직원 구속
    등록자 회원사진 우량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등록일 2025.04.01
    조회 1675
    추천 0
  • 번호7677
    부산 삼촌들 기변에 기추들 하셨으니 진해벙을...
    등록자 회원사진 진해스포티지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등록일 2025.04.01
    조회 1500
    추천 0
  • 번호7676
    4일은 기다리면 되고 넌 언제 조질 수 있을까?
    등록자 회원사진 한루살이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등록일 2025.04.01
    조회 1454
    추천 0
  • 번호7675
    스카이데일리 대표 수사착수
    등록자 회원사진 슈팝파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등록일 2025.04.01
    조회 1537
    추천 0
  • 번호7674
    박스권에 다시 갇힌 이재명
    등록자 회원사진 순대복음교회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등록일 2025.04.01
    조회 1583
    추천 0
  • 번호7673
    뉴스토마토특종 (계엄군 케이블타이로 기자 포박영상 공개…
    등록자 회원사진 톰브래디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등록일 2025.04.01
    조회 1617
    추천 0
  • 번호7672
    회전 교차로 사고 문의
    등록자 회원사진 귀족호랑이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등록일 2025.04.01
    조회 1166
    추천 0
  • 번호7671
    이런사람들 처벌은 안되겠죠?
    등록자 회원사진 상몽잉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등록일 2025.04.01
    조회 1256
    추천 0
  • 번호7670
    민주 “‘탄핵 남발’ ‘줄탄핵’, 그따위 비난에 아랑곳…
    등록자 회원사진 한루살이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등록일 2025.04.01
    조회 1319
    추천 0
  • 번호7669
    PD수첩 명태균 게이트 3: 검찰의 침묵
    등록자 회원사진 슈팝파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등록일 2025.04.01
    조회 1366
    추천 0
  • (first)
  • (previous)
  • 736(current)
  • 737
  • 738
  • 739
  • 740
  • (next)
  • (last)
회원가입   정보찾기

소셜계정으로 로그인

공지
  • 등록일 07.03
    무엇이든 올려주시면 봐드릴께요^^;
  • 등록일 05.25
    게시판 글 작성시 유의사항
  • 등록일 05.24
    봐드림 오픈
    댓글 3
최근글
  • 등록일 14:08
    실제로 오늘 목격한 겁니다
  • 등록일 14:23
    김병기, 채용 청탁 보도에 MBC 충분히 취재했다
  • 등록일 14:26
    왜구현 현수막 근황
  • 등록일 14:32
    비행기 옆자리 박찬호형님 썰 ㅋㅋ
  • 등록일 11:16
    이재명대통령이 우습냐?
    댓글 8
  • 등록일 13:53
    개좆같은 나라 ㄷㄷㄷㄷ
  • Today 8,239 명
  • 사이트 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메일 무단수집거부
  • 책임의 한계와 법적고지
  • 이용약관
  • 이용안내
  • 문의하기
  • PC버전
봐드림 All rights reserved.

봐드림 닫기

  • 메뉴
  • 새글
  • 검색
  • 더보기
  • 1:1 문의
  • FAQ
  • 태그모음
  • 신고모음
  • 접속자
  • 닫기
로그인 회원가입 정보찾기

소셜계정으로 로그인

메뉴
  • 보배드림 베스트글 저장소
  • AI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 오늘 방문자 8,239 명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