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쉽게 설명해주는 2찍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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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우화'에 나오는 '여우와 신포도 이야기'가 인지부조화 이론의 대표적인 예란다.
한 배고픈 여우가 탐스러운 포도송이를 발견하게 되었고, 포도가 먹고 싶어서 발돋움도 하고,
펄쩍 뛰어 봤지만 결국 닿을 수가 없었지. 여우는 돌아서면서 이렇게 혼잣말을 하지요.
"저 포도는 신 포도라 어차피 못 먹어."
이것을 인지 부조화라고 하는데, 실제로 증명된 사례가 있어
한 시간 동안 실패를 감는 단순 작업을 대학생에게 시킨 뒤 A그룹에는 20달러를, B그룹에는
단돈 1달러를 줬지. 두 그룹 중 어느 쪽이 작업을 마친 뒤 '유익한 일을 했다'는 평가를 더
많이 했을까?
놀랍게도 돈을 적게 받은 B집단이었단다.
A집단은 '돈'이라는 보상을 충분히 받았고, 그래서 마음 편히 '지루한 일이었지만 보상을
받았으니 괜찮아. 일 자체는 유익하지 않았어'라고 생각했지.
하지만 B집단은 '무의미한 일을 지루하게 한 데다 보상조차 단돈 1달러밖에 못 받았어'라고
생각하느니, '보상은 충분치 않았지만 생각해보면 그럭저럭 유익한 일이었어'라고 합리화하는
마음이 편했다는 것임.
딱 여기서 설치는 2찍 벌레들이 그렇지
단돈 650원에 병신취급 받으면서 하루종일 눈알이 빠져라, 모니터 보면서 댓글 달아봤자
라면값이나 벌텐데, 이것을 '보상은 충분치 않았지만, 유익한 일이었어' 하고 합리화하는
인지 부조화가 일어나는것이란다.
야 !! 어디봐 !!! 너 말이야.
그러니 라면값 벌자고 하루종일 게시판을 도배를 하고, 같은 글 토씨만 바꿔서 계속 올리고,
다른 횽들이 댓글로 팩트를 알려줘도, 니 가 뭘 알어 ??? '난 매우 유익한 일을 하고 있는거야'
라는 마음으로 오늘도 또 배설을 하지.
그럼 이런 인지부조화에서 어떻게 탈출할까 ?
대가리가 나쁜데 뭘 탈출해. 그냥 영원히 그렇게 살다 가는거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