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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A220, 보험수리 후 와이퍼 고장… 제 잘못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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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제 아내가 소유한 메르세데스-벤츠 A220 차량이 있습니다.
올해 2월, 주차장에서 앞차가 후진하며 제 차량 앞범퍼를 들이받는 사고가 있었고, 벤츠 공식 서비스센터에 보험수리를 맡겼습니다. (수리비 약 590만 원)

그런데 수리 후 차량을 인수한 직후부터 방향지시등을 켜면 와이퍼가 비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전까지는 전혀 없던 증상입니다. 당시 차량은 주행거리 약 2만6천km, 3년 미만 차량이었습니다.

바쁜 일정 때문에 바로 센터에 연락하지 못했고, 약 3개월 후 문제를 알렸습니다. 그러나 센터에서는 “수리 후 600km 이상 주행했으므로 사고와 무관하다”며 추가 수리비 116만 원을 요구했습니다.
이후 벤츠 코리아 본사 민원 제기 후 50만 원에 교체 제안을 받았지만, 저는 명확히 “사고 수리로 인해 발생한 문제라 판단하므로 비용 부담은 부당하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센터에서는 보험사에 수리비 청구도 시도했으나 거절되었고, 결국 “무상 수리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통보받았습니다.

이전에도 블랙박스 문제로만 7차례 정도 센터를 방문했고, 현재는 방향지시등과 관계없이 와이퍼 이상이라는 경고 메세지도 뜨며, 와이퍼가 시도 때도 없이 움직여서 지나가는 모든 차의 이목이 집중되고, 라디오 수신도 불안정해 차량 운행이 매우 불편합니다. 그리고 그 블랙박스도 또 고장이 났습니다. 

더구나 사고 당시 사고 처리 후 범퍼 대칭 불량으로 재수리를 받았고, 보험 계약 종료 문제에서도 서비스센터가 임의로 종료 처리를 했던 점 등 여러 문제로 신뢰를 잃게 되었습니다.
민원을 제기하면 센터는 책임을 회피하거나 차일피일 미루는 태도를 보여, 고객으로서 큰 스트레스와 불신만 쌓였습니다.

저는 가해자의 보험에서 나간 것이지만, 비싼 수리비가 나갔음에도 사고 전보다 차 상태가 더 나빠지고, 여러 번 시간과 정신적 고통을 겪게 된 상황이 너무 억울합니다.
“수리 후 바로 연락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고 직후 전혀 없던 증상이 생긴 것까지 제 책임으로 떠넘기는 것이 과연 맞는 것인지 의문입니다.

혹시 이 문제와 관련해 법적으로 제가 대응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또는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이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아래는 사고 당시 서비스센터에서 받은 수리 작업 내역서입니다.

보시면 범퍼 탈·부착, 센서 분해·조립, 전조등 교체, STAR 진단기 연결 등 여러 작업이 진행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와이퍼 관련된 점검·교체 항목은 보이지 않습니다.
사고 전까지 멀쩡하던 와이퍼가 수리 직후부터 이상 작동을 하는데, 정말 이 수리 과정과 무관한 걸까요?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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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우라캉쉬파이더님의 댓글

3개월 지난 후?..ㅋㅋㅋㅋㅋㅋ
 암만 바빠도 전화 한번도? 내가 벤츠센터면 안해줌
 
 수리 후 3개월 후 면 개진상도 아니고 그냥 사기꾼으로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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