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무번호판 장물의심 경찰 인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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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랑 간만에 영화 보고 나오는길이였습니다.
(좀비딸 재밌고 딸 키우는 입장에서 눈물이 맺혔습니다..)
집가는 길에 멀리서 중학생 남자아이 2명이서 오토바이를
운전은 하는 건 아니고 만지작 하더라구요.
차가 오니 갓길로 질질 끌고 가는 모습입니다.
오토바이 상태 보니 온통 테이프 투성이 멀쩡한 카울은 없고
촉이 와서 내려서 보니 키 꼽는 구멍은 일명 "딸질" 이라고 하죠
키구멍이 난리도 아니더라구요.
"운전은 안했다. 자기 선배가 잠깐 맡아 달라고 하였다"
변명 아닌 변명은 하지만 마후라에 차에 있던 생수를 부어보니
끓더라구요 ..ㅎ
마후라가 달궈졌다는 건 운행을 했다는거겠죠.
너네 말이 진짜면 경찰이 판단할거고 그대로 진술하면
처벌 안받으니 당당하게 진술 받아라 하고 경찰인계 하였습니다.
집 와서 첫번째 사진 캡쳐본 보니 흰 티 입은 남학생 다리가 올라가 있는거 보면 잘모르지만 강제시동 걸려고 했던 거 같습니다.
무번호판 오토바이 피해로 범인 잡지도 못하고 쌩돈으로 처리 하는 일이 태반인데 잘한 일 한 거 같습니다.
내일 월요일 비소식이 있다고 합니다
출근길 모두들 안전운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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