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폐암에 걸렸는데 한달에 항암치료비 3000만원이면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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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폐암 환자 보호자고작년에 비급여 항암으로 8천 만원을 항암 치료비로 썼습니다.
언젠가 나, 가족, 친구가 항암 치료를 할수도 있기에당장 남의 일 같더라도1분만 시간 내서 투자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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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저는 폐암 4기 환자의 가족입니다.저희 아버지는 EGFR 엑손 20 삽입 돌연변이(Exon20)로 진단을 받았고, 현재 유일하게 효과가 있는 표적 치료제인 리브리반트를 사용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이 약은 현재 국내에서 비급여로 분류되어 있어, 1년에 약값만 1억 5천만 원 이상이 소요됩니다.리브리반트의 약값은 1바이럴 당 170만원 가량입니다. 환자의 신체적조건에 따라, 암을 치료하기위해 1회에 700-800만원 정도 비급여 약값이 필요합니다. 또한, 초기에는 1달에 4번이 한세트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첫달에만 3000만원정도가 필요합니다.실제로는 수많은 폐암 엑손 20환자들이 리브리반트의 효과를 알면서도, 약값 부담으로 치료를 시작조차 못하거나 중단하고 죽음앞으로 갈 수 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전자검사결과 맞는 약이 리브리반트 (엑손 20) 밖에 없기때문에, 돈이 없어 치료를 포기해야 하는 현실은 너무나도 가혹합니다.폐암 환자 중 엑손 19, 21 환자들은 타그리소, 렉라자가 급여화 되어서 약값부담이 많이 줄었고, 경제적인 부담으로부터 치료를 포기하지않고 도전할 수 있는 가장 큰 동기가 되었습니다. 이는 한 사람의 생명의 연장 및 한 가정의 평화에 가장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비급여환자들은 돈 앞에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건강보험 제도와 약가 규제, 경제적 여건은 다르다는 점을 이해합니다. 그러나 약이 있는데 돈이 없다고 치료를 포기해야 한다면, 과연 이것이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나라’라 할 수 있을까요? 라는 물음이 절로 나옵니다. 바이오 산업이 발전하여 매년 놀라운 신약이 만들어진다한들, 필요한 사람들이 돈이 없다는 이유로 시도조차하지 못한는 것이 현실이라면 그것은 왜 만들어졌나요?정부는 신속하게 리브리반트를 건강보험 급여 대상으로 검토해주시고, 빠른시일내에 긴급 사용 승인 절차를 통해 급여화시켜주실것을 진심으로 간곡히 요청드립니다.리브리반트를 간절히 필요로 하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생명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환자의 삶의 질과 존엄을 지킬 수 있도록, 정부와 보건 당국의 적극적인 관심과 조치를 촉구합니다.많은 의사들과, 수많은 리브리반트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이 당신의 도움을 기다립니다.부디 이 청원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시길 바라며, 우리 사회가 생명을 위한 약은 돈보다 먼저 고민해야 한다는 데에 함께 뜻을 모아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