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스럽게 만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청첩장★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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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들 반갑습니다. 눈팅만하다가 좋은 소식이 있어서 글을 오랜만에 적습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처음 시작한 20대 초반에 와우 청첩장을 보게 된 이후,
결혼을 한다면 꼭 이 청첩장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결국 30대 중반이 되어 결혼을 하게 되었고,
제가 10여년 전부터 하고 싶었던 걸 실행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자친구가 흔쾌히 OK를 해주어서 바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물론 어른들용 정상 청첩장도 존재합니다^^)
디자인 쪽은 아에 재능이 없고 프로그램을 다룰 줄도 모릅니다.
그래서 디자이너를 통해 제작하려고 하니 50장 기준 70만원을 부르길레... 너무 비싸다 싶어서
한 달의 시간에 걸쳐 직접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정성껏 만든 제 청첩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앞면> <펼쳤을 때> <뒷면> 하지만 여기서 끝내기에는 뭔가 아쉽쥬?? 검은색 세로 봉투를 청첩장 사이즈에 맞춰 주문한 뒤.... 이제 노가다의 시작입니다... 해외 주문제작으로 스탬프를 만들고, 씰링 왁스 툴을 구매한 뒤 왁스를 녹여가서 한장한장 정성을 들여서 인장을 찍어줍니다. 이게 너무 뜨거워지면 씰링 왁스가 흰 연기를 내면서 타기에 1시간에 4~5장 정도씩만 했습니다 ㅜㅜ (100장 찍느라 진짜...) 씰링왁스도 처음 찍어보다보니 저 사진에서는 모습이 좀 못났네요.. 하지만 갈수록 스탬프가 이뻐지게 됩니다. 그리고나서 뒷면에는 주문제작한 스티커를 붙이면 짜잔~~ 완성입니다!!! (원래 검은 봉투에 호드마크를 인쇄 하고 싶었지만.. 1000장부터 주문 받는다고 해서...) 다들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날이 많이 덥습니다. 모두 더위 조심하시고 즐거운 보배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록타르 오가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