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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금목걸이 ~ 범인은 검시 조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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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변사 사건 현장에서 사망자가 착용하고 있던 금목걸이가 사라진 사건의 범인은 

검시 조사관으로 확인됐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검시 조사관 A씨를 절도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인천 남동구 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50대 남성의 시신에서 

20돈(시가1100만원)가량의 금목걸이를 훔친 혐의 다.

사건은 같은날 오후 2시4분께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되면서 시작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남성을 발견했지만 이미 숨져 있었고, 현장을 인계받은 경찰이 변사 조사를 진행했다.

최초 출동한 형사가 촬영한 사진에는 사망자의 목에 금목걸이가 있었으나, 

이후 과학수사대가 찍은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았다.


경찰은 즉시 현장에 있던 형사 2명, 검시 조사관 1명, 

과학수사대 직원 2명 등 5명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다.

조사 과정에서 검시 조사관 A씨가 범행을 시인하고, 훔친 금목걸이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시조사관은 경찰관은 아니지만, 시·도경찰청 과학수사과나 형사과에 소속된 일반직 공무원이다. 

직렬은 보건직이나 의료기술직으로, 간호사나 임상병리사 출신이 대부분이다.

변사 현장에서 사망자의 외표 검시를 통해 사인이 타살·자살·사고사 등인지,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 여부를 판별해 수사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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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펜티엄4님의 댓글

검시관은 겁이없어서 그런가 아무리 그래도 변사체 금품을 훔치나.

돋보이려고인생을표절님의 댓글

검시관은 행안부 산하 국과수 소속.
 이제는 국과수도 신뢰가 깨지는듯.
 씁쓸하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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