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에 칼을 맞았는데요 봉합이 안된다네요
컨텐츠 정보
본문
먼저 극박한 상황이다 보니 사진첨부가 없는점 양해부탁드립니다.
게다가 메타글라스도 안쓰고 일반안경을 쓰고있었네요
제가 미국에 있을 당시부터 등쪽에서 혹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이 혹이 점점 자라더니 누르면 압통이 있는정도가 되었고 오늘낮에 둔산동에 있는 모 병원에 방문.
수술(?)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듣고 진료실에 들어가서 등을 보여주니 의사선생님께선 초음파로 찍어보더니 음.. 농양 바로 제거할께요
응? 어떻게?
아직 수술날짜도 안잡았는데..
순간 따끔(?)해요
푸슉.. 마취제는 두번에 걸쳐 주입됬고 연이어 육감으로 전해지는 메스에 살이 벌어지는 느낌과 서걱서걱 소리..
이리저리 후벼파고 짜는 느낌..
흐르는 피를 닦는 느낌
온갖 감각이 전해졌고 곧 거즈를 붙이더니
다됬어요 일어나세요
불과 10분도 안걸린 사이 벌어진 일이였습니다.
절개부위로 시간에 걸쳐 잔여물이 나와야 한다고 봉합은 일주일정도 뒤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미리 말씀드리지만 저 잘 씻습니다!
요즘처럼 더운 여름엔 세번으로도 부족할 정도였으니깐요
의사선생님은 누구에게나 생길수 있다고 말씀하심.
하.. 요 근래들어 칼빵을 참 많이도 맞네요..ㅠㅠ
이로서 또다시 가택구금 시작됩니다
관련자료
댓글 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