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주차장 마감시간 이후 주차비 부당과금
작성자 정보
-
행복한세상만들기운동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
- 11 조회 | 12 댓글 | 46 추천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지난 금요일(8월 15일) 종각뒤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주차시간은 5시 30분경이었고 남편과 아이와 근처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나오니 8시쯤이었습니다.
관리하시는 분에게 가서 주차비를 내려고 하는데 금액이 제가 생각한 금액이 아니었습니다. 공영주차장은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오후6시까지 운영을 하니 제가 주차한 시간에서 30분 비용만 더 내면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관리자분이 아니라는겁니다. 현재시간 금액까지 다 내야한다고 하는겁니다. 사무실 앞에 버젓이 오후6시까지라고 쓰여있는데두요.
남편이 여기 써있는데 왜 더 내야하냐고 하니까 원래 그렇답니다. 남편이 거기 쓰여있는 종로시설관리공단 담당자에게 전화한다고 하니 그 번호 아니라고 다른 번호를 알려주더라구요. 아마도 위탁업체 사장님 번호인거 같더라구요. 그 번호로 전화해서 얘기하니 6시까지 비용 내는거 맞다고 그러더라구요. 결국 6시까지의 비용만 내긴 했는데 굉장히 불쾌하더라구요. 저희처럼 끝까지 따지면 원칙대로 하고 아닌 사람은 부당한 돈을 더 지불해야하는거잖아요.
다음날 시설관리공단으로 전화했습니다. 상황을 설명하니 담당자가 외출중이라고 전화번호 남겨주시면 전화를 주겠답니다. 그리고 얼마안되 담당자가 본인 핸드폰으로 전화를 바로 했더라구요. 외출중인데 외부에서 바로 전화를 하더니 뭐 묻지도 않고 본인들도 그 상황을 알고 있다고 하는겁니다.
진짜 더 황당하더라구요. 안다는건 그들이 이미 이런일을 계속 하고 있었던거고 그러면 조치를 취해서 못하게 해야 맞는거 아닌가요? 너무 화가 나서 윗선 전화번호 알려달라했더니 시정조치 하겠다고 해서 우선은 끊었습니다. 회의가 있어서 끊긴 했는데 이 일은 공론화되어 잘못된건 바로 잡아야할것 같아 글을 올립니다. 이대로 그냥 끝내도 될까요?
혹시 공영주차장 사용하시는 분들 이용시간 잘 확인하세요.
평일은 10:00 - 22:00
주말, 공휴일 10:00 -18:00 입니다
경차, 저공해차량은 50% 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