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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남편 어떻게 해야 정신차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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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에 즈히 남편이.. 

마통 4000만원으로 주식한걸 알게 됬습니다 

수익률이 아주 가관이더라구요 -80%... 

그걸 복구해보겠다고 후에 

현금서비스+회사공금+어머님께 집 핑계로 돈 빌려

추가로 주식투자한것도 알게 되었고 

 

크게 한바탕하고 대화로 잘 정리한후에 

제 딴에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서   

물타기+손절 후 다른종목투자로 

현금서비스, 회사공금은 원복을 시켜놨습니다 

 

그러나 아직 마통과 어머님께 빌린돈은 남아있는 상태이구요 

이렇게 힘든 상황에서 얼마전 

남편이 올 초부터 했던 모바일게임에 현질을 어마무시하게 했다는걸 또 알게됬습니다 

 

매달 100만원 전후로 몇달간 총 700정도 한 것 같네요.. 

 

처자식도 있는 사람이 

왜 자꾸 돈으로 이런 장난을 치는건지 

생활이 그리 여유있는 것도 아니거든요 

제발 이 남자 정신차리게 할 수 있는 현명한 방법 좀 없을까요.... 

 

남자는 남자가 더 잘 안다기에 고견 구해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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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

국외의원님의 댓글

그러고 보면 울 와이프는 전생에 나라를 구한듯!
 내가 헛짓거리라곤 보배밖에 안하니..

콜라는코크님의 댓글

이혼 서류 준비하셔서 도장 먼저 찍고 마음의 준비 하라고 해주세요. 정신 못 차렸네요

도도솔솔라라솔님의 댓글

마통으로 4천을 땡긴 자체가 회복불가수준에 경제관념이 없는것 같습니다
 
 술 도박 여자는 답이 없다고 믿고 사는 1인입니다
 
 여윳돈으로 하는게 아닌 남의돈 끌어와 하는 주식은 도박으로 들어갑니다

ebay2030님의 댓글

남자는 죽기전까지 철 안들거 같으...아..아닙니다
 
 믿는구석이 있으니 그런거 같습니다

발바닥젤리를받으시개님의 댓글

정신차리게 할 수 있는 방법 없습니다.
 이혼해도 그러고 살거예요.
 하루라도 빨리 벗어나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몬나니너니님의 댓글

제 50평생  주변에 저런 사람들 고쳤다 들은적도 본적도 없어요ㅜㅜ

Snupos님의 댓글

주식하다 완전 폭망해서... 두번 각서 써주었던게 15년 전입니다. 거의 인생의 바닥까지 갈뻔 했지만 그나마 제 직장이 괜찮고 두번 망한 후 직장일에 집중해 지금은 강남에 아파트 당첨도 되고... 아주 잘 살고 있습니다. 남편이 직장 잘 다니면 어떻게해서든 버릇 고쳐 사람 만들어 보세요.. 전 마통 1억이었고... 빚도 따로 몇억일 정도로 손해가 아주 막심했었습니다.

panamera43님의 댓글

생활이여유가없는대 미친새끼가 현질을 100씩처한다구여? 대리고살꺼면 폰님명의로새로개통해서 싹다잠가뿌고 체크카드 님꺼들고다니라하세요 아님이혼하자고

화롯불님의 댓글

누군가 해결해 주니깐 하는 겁니다
 
 진짜 없으면 못해요
 
 어디에서던 나올 구멍이 있고 해결해 주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하는것

딱아는만큼만님의 댓글

보통 이런 인간들은 막살면서 한가지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엄마 아버지 유산 아니면 처가집 유산.
 글러 먹었습니다.

오렌지색이호박색님의 댓글

대부분 그 단계 오기전에 마누라 손에 죽는 것이 일반적이라서
 
 그 정도 단계까지의 경험이 없습니다.
 
 단 한가지는 확실하네요.
 
 남편은 현실이 싫은 거에요. 상담을 한번 받아 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아님 현실에 뭔가 변화를 주던가요.

리챠드기어님의 댓글

정말 간만에 이곳에 댓글 씁니다
 사람 안 변합니다.
 절대 좋아지지 않을겁니다.

윤거늬교수형님의 댓글

증상으로 봐서는 주식을 그냥 도박으로 생각하고 있는 듯...
 도박 치료를 해야 할 듯...

둥둥파더님의 댓글

어머니한테 빌리는 것도 모자라 회사 공금까지 손댔으면 큰일 낼 사람이네요. 이혼 서류 갖고 법원 다녀오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해도 정신차리고 안 차리고는 모르겠으나 제 의견은 정신 못차린다에 한 표입니다. 사람 안 변합니다. 나중에 또 대형사고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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