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파트 빌런을 소개합니다.(참교육 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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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항상 눈으로만 읽다 처음으로 글을 남겨봅니다.
제목처럼 저희 아파트, 저와 같은 층에 빌런이 존재합니다.
그로인해 같은 층 주민들 외 아파트 주민들이 모두 고통 받고 있어,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몰라
보배드림 회원님들께 도움을 요청합니다.
1. 무단 주차(사진 없음)
저희 아파트는 신축이긴 하지만 주차 대수가 다소 협소합니다. 그렇다고 주차를 못할 정도는 아니고, 아파트 대표회의에서 이면 주차 가능 구역 등을 추가로 지정하여 불편함 없이 주차하고 있습니다.(가끔은 이면 주차 때문에 차를 밀어야하는 경우는 있지만 이마저도 큰 문제 없이 아파트 주민끼리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한 세대만, 아파트 지하 주차 통로를 막거나, 코너에 주차하여 다른 차들의 이동을 방해하고, 입주민의 이동 동선을 불편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아파트 입주민 한분이 그 차를 막고 빼주지 않아 경찰이 오는 일까지 있었습니다.
2. 공용 복도 쓰레기 배출
제가 가장 심하게 스트레스 받고 있는 부분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동은 1층에 4개 세대가 거주하는 곳이며, 복도에 창문이 두개가 있습니다.(전자식으로 반만 열리게 되어있습니다.) 해당 세대 현관문 앞에 계속해서 쓰레기 봉투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인데요, 쓰레기.. 내놓을수 있지, 바로 버리기만한다면.. 이라는 생각을 갖고 살아왔지만, 배출해 놓는 쓰레기는 종량제 봉투에 배달 음식을 먹고 남은 음식물과 플라스틱 용기를 같이 넣어 묶어 놓지 않는 상태로 배출한다는 점입니다. 이게 2~3일 꼴로 하나씩 늘어나면서 복도에 점점 쌓여가고 있습니다.
요즘 날씨, 정말 환장합니다. 덥죠. 이런 무더운 날씨에 음식물 쓰레기까지 같이 있어서 악취가 정말 심합니다. 벌레도 생겼구요, 심지어 해당 세대 앞에 복도 창문이 있어 다 열어 두었는데도 냄새가 너무 심합니다.
보다 못해 제가 몇번 치웠습니다. 관리 사무소에도 지속적으로 계도를 요청했지만, 지속적인 아파트 안내 방송을 하고, 치워보고, 찾아가서 그렇게 하시면 안된다 말도하였지만 변하는 건 없었습니다. 최근에는 집에 있음에도 문을 열지 않는다고하네요..
해당 세대 입주민, 말 그대로 MZ 세대에 거대한 몸에 명품을 휘감고 있는 범죄도시 초롱이 같은 느낌입니다...
특히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어른이 잘 못하는 행동에 대해 무어라 말하기 참 힘드네요..
무서워서 그러는게 아닙니다.
어떻게 하면 참교육을 할 수 있는지 회원님들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도와주세요.